00527b7550dadef2b861acb5a3356583.jpg
어느날 트포원 메가트론 앞에 탄이 힘차게 등장했음 좋겠다. 처음엔 좋았겠지. 충성스럽고 순종적이고 얼마나 좋아. 게다가 가면 벗으면 이런 미봇이 드물고 목소리 좋고 교양있음.

근데 어느날 메가트론이 기분 좋아서 자기방이 아니라 탄 방에 밤시중 받으러 갔더니 자기 1대1 조각상, 등신대, 초상화, 시선 안맞는 사진, 코그없시절 동형기 시체 등등이 전시돼 있는거 보고 굳어버림. 그사이 뒤에서 문닫히는 소리가 들려서 뒤돌아봤더니 탄이 눈 짤처럼 뜨고 서있었음 좋겠다.



그리고 죄라면 너무나 멋있었던 것밖에 없는 메가트로너스는 프라이머스의 품에서 이꼬라지 보고 다시 한 번 정신을 잃게 되는데...



메가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