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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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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면이 반복되는 순간 영화의 주제가 너무 잘 느껴짐

어떻게든 이 상황을 벗어나보려고 시카고도 가보고 배타는 일도 다시 알아보고 했던 그 모든 노력이 결국 반복되는 일상의 일부에 불과하고 르윈은 결국 그 궁상맞은 인생 안에 영원히 갇힌 것처럼 느껴져서

ㄹㅇ 진짜 연출 야무졌음 역시 코엔형제 짬바 어디 안 간다

그리고 오작이가 ㅈㄴ 예쁨 첨부터 노래 불러줌 기타치면서 노래 ㅈㄴ 많이 불러줌 비맞고 눈맞고 갈굼당하고 쭈굴미 넘치는데 르(윈)줍해서 복복복 씻기고 침대에서 재워주는 댓가로 따묵고 싶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