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6115406
view 660
2024.09.26 18:44
심성훈은 적 잡아놓고 자백 안하면 50층 높이에서 떨어뜨리겠다 덤덤한 얼굴로 협박도 하고 임무에서 목표 처치해서 뒷처리도 하고(죽인건지 잡은건지 모르겠지만) 헌터협회 내에서는 잘생겼지만 다가가기 힘든 선배라고 묘사되는데 여주 한정 토끼를 가장한 폭스남

기욱이는 여주한테 말장난도 많이 치고 여주 우울해하면 기분 풀어주려고 여행도 준비할만큼 사랑꾼인데 밖에서는 공사 구분 확실하고 몇년을 함께 일한 톰한테도 얄짤없음

이서언도 여주랑 있을 땐 세상 다정하고 응석 받아주는 것도 많은데 정작 직원들은 이서언 어려워하더라. 무뚝뚝하고 장난끼 없다는 말 보면 살갑게 말거는 타입은 아닌 것 같고 그나마 여주 있을 때 이서언 분위기 풀어져서 주변사람들이 신기해하면서 조금씩 다다가는 느낌이었음

진운은...ㅋㅋ 배신자이긴 했지만 자기 바짓가랑이 매달려 애원하는 사람도 얄짤없이 죽이더만 본인 피셜 여주한테 화 한번도 낸적 없음; 제일 강압적일 것 같았는데 그런거 없더라.. 그나마 서준 서훈이 보스 칭찬도 하고 장난 좀 쳐보라는 식으로 꼬드기는거 보면 자기 사람한텐 다정한데 여주에게 향하는 다정함이 넘사벽이라는게 날 미치게 함


특히 심성훈이랑 기욱은 의외였다 심성훈은 사람들이 호감 표시하면서 다가가면 어버버 할거 같았는데 아 예,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치거나 그냥 말 씹을거 같고 기욱이는 본업할 때 예민하긴 해도 성실해서 평판 좋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펑크 많이 내서 톰이 환장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