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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20:30
부사 삼은 맹요 똑똑해서 한 번 보면 다 알고 잊어버리지도 않고 일 시키면 열 배로 잘 하고 사람들 잘 챙기니 회상 입 빌려서 엄청 총애한다고 나오고 완전히 신뢰함
근데 원작에서 공 가로챈 사람 죽이고 복부에 칼 꽂아 자살쇼 함. 근데 웃긴 건 이때도 진짜 맹요 죽을까 봐 살릴려함. 맹요가 마비 시키고 튀튀함. 신뢰 무너지고 맹요에게 크게 실망함. 하지만 크게 화남과 지켜보며 버릇을 고치겠다는 생각이 든건지 버리지 않고 찾아다님. 아 지금 보니 맹요 이때 섭명결 파악 완료하고 1차 튀튀한 느낌도 들음.
총령 때도 비슷함. 총령이 엄마 욕하고 공 가로채서 맹요가 죽임. 비겁하게 죽인 거 보고나서 크게 분노함. 그런 쓰잘데기 없는 명예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고 칭찬했던 맹요의 똑똑함, 선량함이 무너진 것에 마음 아파함. 크게 실망하고 신뢰도 무너짐. 하지만 자기 살렸다고 죽이지 않고 보내줌. 어차피 그런 거 없어도 안 죽였을 듯. 나중에 기산에서 싸울 때 왜 소식이 없나 했더니 한 거 보면 원작처럼 결국 찾거나 기다린 느낌. 감시나 교화 시키려 한 거지만 그런 거 없어도 애초에 맹요 죽이지 못할 듯.
기산에서 집안원수이자 세가들 원수가 된 처단 1순위 온종주 심복된 맹요 마주함. 개충격 받음. 소식이 없었다 한 거 보면 자신이 믿고 총애했던 맹요의 소식을 듣지 못해서 어디서 또 공 뺏겼다고 나쁜 짓 할까 봐 의심 반, 부정세 나가서 그 신분으로 잘 살 수 있는지 걱정반으로 살았음.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잘못을 깨닫고 다시 제가 알던 맹요로 돌아오기를 바랐음. 그런데 완전히 추락한 맹요와 마주함. 심지어 이제는 제가 부사로 있던 부정세의 수사들을 죽이고 제 아버지를 모욕함. 그 원한과 설움 그 모욕을 누가봐도 잘 아는 제가 총애했던 부사 맹요가. 그래서 맹요 죽이고 자신도 타락한 맹요 따라가려함. 자기 위해서 칼에 찔려 목숨 구해줬던 이유로 따라 죽으려했는데 사실 수선계에서 그정도 칼 맞으면 안 죽을 꺼 뻔함. 섭명결 본인도 맹요 상처 치료 없이 내보냄. 근데 대신 칼에 찔렸다고 너 죽이고 나도 죽는다함. 그냥 타락한 맹요 보고 좌절 슬픔 분노로 왜이렇게 된 것인지 슬퍼하고 무너진 느낌. 집안 사람 하나 죽인 총령 때 보다 이제는 집안 사람 여럿에 집안 원수 앞잡이까지 해서 더 큰 충격 받고 극단 동반 자살까지 생각함. 그렇게 집안의 앞날과 동생을 사랑하는 사람이 집안도 동생 후계자 만드는 것도 다 놓고 맹요랑 죽으려함. 남희신이 마지막에 다 놓고 금광요랑 죽으려한 모습과 결은 다르지만 이제 보니 비슷한 느낌.
그런데 맹요가 타락하지 않고 첩자였고 우리 모두를 구한 영웅이라함. 청하 수사를 몇 죽이고 아버지를 모욕했으나 그도 어쩔 수 없던 것이고 더 큰 일을 위해서 였고 결국 온종주를 죽였고 집안의 원수를 갚아줌. 어찌 보면 온종주의 만악을 끝냈으니 다른 가문 수사나 청하의 수사들도 이제 더는 억울하게 죽지 않을 것임. 맹요가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무서웠다고 함. 봐주고 싶음. 맹요는 제가 아는 맹요는 선량하고 총명하고 유능했음. 다시 없을 인재였음. 맹요가 전처럼 올바른 길을 가고 그 능력만 제대로 발휘하면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길만 했음. 하지만 그간에 행동들을 보면 맹요를 완전히 믿을 수 없음. 지금은 틀린 길을 가고 있지만 분명 바로 잡을 수 있고 제가 알던 맹요로 되돌릴 수 있다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 됨. 맹요를 되돌리기로 함. 사악한 계획을 꾸미고 타락하는 맹요를 보고 싶지 않음. 맹요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나 맹요가 금광요가 되어 더이상 자신의 힘이 닿지 않음. 선문세가 공자가 됨. 간섭하고 훈계하지 못함.
그래서 의형제가 되기로 함. 그를 회상처럼 대하며 가르치고 훈계하고 간섭하기 위해서 그리고 정말 그리했음. 결국 그렇게 집착하다가 죽고 끝까지 금광요를 찾아내서 같이 관으로 들어감. 섭명결에게는 이제 금광요를 교화시킬 100년의 시간이 주어짐.
섭명결 무슨 금광요가 선녀인줄 아는 듯. 무조건 금광요는 흰 물처럼 깨끗하고 먹물한점 튀면 안 되는 건지. 거의 선녀교 그런 거처럼 맹요교나 금광요교 믿는 느낌. 남희신은 흑백이 섞인 금광요를 이유가 있을 거라며 받아줌. 남희신 집착도 대단한 편인데 섭명결 집착은 무조건 깨끗해야 한데서 징한 느낌 들음.
그리고 결국에는 섭명결 행동 보면 금광요를 놓아줄 생각이 일도 없었던 거 같음. 차라리 못본 척하거나 그냥 인생에서 아웃 시키지 굳이 의형제 맺어서 쫓아옴. 걸핏하면 내가 너를 죽이거나 같이 죽겠다는 정신 나간 소리함. 이정도면 금광요 입장에서 진짜 미친 스토커 만난 기분일듯. 금광요가 남희신한테 나랑 같이 죽어요 발언한 것도 다 섭명결한테 배운 거임. 섭명결이 크게 화나면 맨날 같이 죽자고 해서.
단 한 번도 섭명결에게 금광요는 자기 사람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 느낌. 그 둔한 섭명결이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하면서 이렇게 집착할리가. 사실 섭명결이 진즉에 맹요교 금광요교 탈출하고 금광요 모른척 했으면 섭명결 안 죽었을 듯. 근데 끝까지 무슨 이유든 어떤 마음이 있었든 금광요 못 놓아서 같이 죽은 느낌. 그게 부하애든 지기애든 인간적 호감이든 형재애든 연민이나 연모애이든 섭명결은 끝까지 금광요 못 놓음.
사실 마지막 다투고 이제 네가 하는 말 다 못 믿는다고 하던 섭명결도 주화입마 와서 맹요 모친 모욕한 섭명결도 사실 마음 없으면 굳이 와서 싸울 필요 없고 자기 손 더럽히면서 까지 죽일 이유도 없음. 그러니 이 시점에 섭명결도 금광요가 진심 누우치고 무릎 꿇고 자기 잘못한 거 하나씩 되돌리고 금가 떠나던 아니던 그런 모습 보여줬으면 금광요 포기하지 않았을 거 같음. 사실 주화입마 오고 싸울 때조차 화나서 그렇지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을 느낌. 그게 의형제 맺고 반복되다가 주화입마 전에 터진 거 같음. 금광요가 난심음으로 마음을 어집러혀서도 그렇고. 그러니 섭명결은 난심음 없고 금광요가 주화입마 부추기지 않았다면 진짜 끝까지 금광요가 질려도 지겹도록 물고 안 놓아줬을 듯. 금광요가 킬한 이유가 그래서인듯. 섭명결의 집착에서 벗어나려고 죽인 느낌.
근데 결국 섭명결 금광요랑 같이 죽었고 같이 죽겠다고 한 말도 지켰고 그리고 이제는 관속에서 폭력으로 금광요 교화시키려고함. 무의식 속에서 자기 목표를 끝까지 관철함.
솔직히 금광요 입장에서 섭명결 집착 소름끼칠듯. 섭명결 이 개자식아 내가 진짜 너를 하고 금광요하가 하려던 말은 힘의 차이로 폭력적이라 무서워하는 줄 알아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그 스토커 같은 집착이 무섭고 소름끼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듯. 진짜 지금 같으면 신고 각임.
부하에 대한 애정이 어떤 것이든 섭명결은 한 번 정한 것은 잘 바꾸지 않고 조금 변경한다 해도 정해놓은 목표는 이뤄야 하는 대쪽 같고 진짜 차라리 부러지고 말 사람이라 금광요에게는 섭명결 눈에 선량함, 똑똑함으로 완전 낙인 찍혀서 선녀처럼 인이 박혀 버린 게 제일 무서운 듯. 섭명결 눈에 선녀로 띄어버린 게. 그래서 금광요에게 제일 불행한 일은, 금광요의 가장 잘못된 선택은 청하 섭씨의 문하생이 된 것일듯. 신분 때문에 신분을 보지 않는 섭명결의 멋진 모습에 청하 섭씨 부사가 되었다지만. 사실 금광요가 총령만 안 죽였어도 일이 이리 꼬이지 않았겠지 싶기도 한데, 자기 욕하는 사람들 꽤심한 거 반 섭명결이 일 독박에 혼자 밥 먹는 금광요 발견하고 화나서 다른 문하생들 혼내주려고 했던 그때, 금광요는 제 꾀에 넘어가 부사가 돼서 결국 나락의 길 걷게 됨. 섭명결은 맹요가 남의 말 듣지 않고 자기 길 묵묵히 가서 똑똑함과 선량함으로 길이 남을 인재가 될 줄 알았으니. 섭명결은 금광요의 미래가 그거 말고는 없다고 믿어버린 듯...
근데 금광요도 유일하게 백으로 살아야 한다고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한 사람이 섭명결이라 그 똑똑한 머리로 그가 자신의 총명함과 유능함을 인정하고 아깝게 생각해서 그렇게 잔소리하고 괴롭힌다는 걸 알기에 자살쇼하고 1차 튀튀했지만 계속 의형제로 엮이고 싸웠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함. 흑백 보다 유연성을 가지고 흑백이 좀 섞여도 그정도 작은 먹물 한점에 신경쓰기보다 그래도 선함을 가지고 앞을 향해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거 같은 남희신이 주는 애정이 제일 좋지만 금광요에게 너는 완벽한 선함이 될 수 있다고 한 섭명결의 인정과 애정도 남다르긴 했을 것 같음. 그게 너무 무거운 거라 그렇지. 뭔가 그래서 섭명결 머리 보관한 거 같음. 자신의 잘못을 들킬 무서움과 애정 반, 의형제까지 맺은 섭명결 죽이고 완전한 타락길을 선택한 자신을 남희신과 같이 단도리할 마지막 반으로.
금광요는 그냥 청하 섭씨 들어가서 흑백이 뚜렷한 섭명결이 선녀처럼 선녀교 삼았을 때 도망쳤어야 함. 섭명결은 죽어서도 네가 교화되지 않았다면 같이 죽겠다는 약속을 지킴. 무슨 역으로 광신도가 신 내리친 느낌. 근데 그냥 섭명결 금광요한테 반한 거 아니냐 금광요 옆에 있었다면 그냥 바로 신고 하라고 하거나 대신 신고 갈겨줬을 느낌. 금광요 도화살 낀 건가. 금광요 매력이 넘치고 모든 사람 다 홀릴 정도인 건 알겠는데 무슨 의형제 맺은 형님들이 다 같이 죽겠다고 그래.
아무튼 섭명결 금광요한테 집착 쩔었음.
명결광요
근데 원작에서 공 가로챈 사람 죽이고 복부에 칼 꽂아 자살쇼 함. 근데 웃긴 건 이때도 진짜 맹요 죽을까 봐 살릴려함. 맹요가 마비 시키고 튀튀함. 신뢰 무너지고 맹요에게 크게 실망함. 하지만 크게 화남과 지켜보며 버릇을 고치겠다는 생각이 든건지 버리지 않고 찾아다님. 아 지금 보니 맹요 이때 섭명결 파악 완료하고 1차 튀튀한 느낌도 들음.
총령 때도 비슷함. 총령이 엄마 욕하고 공 가로채서 맹요가 죽임. 비겁하게 죽인 거 보고나서 크게 분노함. 그런 쓰잘데기 없는 명예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고 칭찬했던 맹요의 똑똑함, 선량함이 무너진 것에 마음 아파함. 크게 실망하고 신뢰도 무너짐. 하지만 자기 살렸다고 죽이지 않고 보내줌. 어차피 그런 거 없어도 안 죽였을 듯. 나중에 기산에서 싸울 때 왜 소식이 없나 했더니 한 거 보면 원작처럼 결국 찾거나 기다린 느낌. 감시나 교화 시키려 한 거지만 그런 거 없어도 애초에 맹요 죽이지 못할 듯.
기산에서 집안원수이자 세가들 원수가 된 처단 1순위 온종주 심복된 맹요 마주함. 개충격 받음. 소식이 없었다 한 거 보면 자신이 믿고 총애했던 맹요의 소식을 듣지 못해서 어디서 또 공 뺏겼다고 나쁜 짓 할까 봐 의심 반, 부정세 나가서 그 신분으로 잘 살 수 있는지 걱정반으로 살았음.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잘못을 깨닫고 다시 제가 알던 맹요로 돌아오기를 바랐음. 그런데 완전히 추락한 맹요와 마주함. 심지어 이제는 제가 부사로 있던 부정세의 수사들을 죽이고 제 아버지를 모욕함. 그 원한과 설움 그 모욕을 누가봐도 잘 아는 제가 총애했던 부사 맹요가. 그래서 맹요 죽이고 자신도 타락한 맹요 따라가려함. 자기 위해서 칼에 찔려 목숨 구해줬던 이유로 따라 죽으려했는데 사실 수선계에서 그정도 칼 맞으면 안 죽을 꺼 뻔함. 섭명결 본인도 맹요 상처 치료 없이 내보냄. 근데 대신 칼에 찔렸다고 너 죽이고 나도 죽는다함. 그냥 타락한 맹요 보고 좌절 슬픔 분노로 왜이렇게 된 것인지 슬퍼하고 무너진 느낌. 집안 사람 하나 죽인 총령 때 보다 이제는 집안 사람 여럿에 집안 원수 앞잡이까지 해서 더 큰 충격 받고 극단 동반 자살까지 생각함. 그렇게 집안의 앞날과 동생을 사랑하는 사람이 집안도 동생 후계자 만드는 것도 다 놓고 맹요랑 죽으려함. 남희신이 마지막에 다 놓고 금광요랑 죽으려한 모습과 결은 다르지만 이제 보니 비슷한 느낌.
그런데 맹요가 타락하지 않고 첩자였고 우리 모두를 구한 영웅이라함. 청하 수사를 몇 죽이고 아버지를 모욕했으나 그도 어쩔 수 없던 것이고 더 큰 일을 위해서 였고 결국 온종주를 죽였고 집안의 원수를 갚아줌. 어찌 보면 온종주의 만악을 끝냈으니 다른 가문 수사나 청하의 수사들도 이제 더는 억울하게 죽지 않을 것임. 맹요가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무서웠다고 함. 봐주고 싶음. 맹요는 제가 아는 맹요는 선량하고 총명하고 유능했음. 다시 없을 인재였음. 맹요가 전처럼 올바른 길을 가고 그 능력만 제대로 발휘하면 길이 남을 업적을 남길만 했음. 하지만 그간에 행동들을 보면 맹요를 완전히 믿을 수 없음. 지금은 틀린 길을 가고 있지만 분명 바로 잡을 수 있고 제가 알던 맹요로 되돌릴 수 있다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 됨. 맹요를 되돌리기로 함. 사악한 계획을 꾸미고 타락하는 맹요를 보고 싶지 않음. 맹요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나 맹요가 금광요가 되어 더이상 자신의 힘이 닿지 않음. 선문세가 공자가 됨. 간섭하고 훈계하지 못함.
그래서 의형제가 되기로 함. 그를 회상처럼 대하며 가르치고 훈계하고 간섭하기 위해서 그리고 정말 그리했음. 결국 그렇게 집착하다가 죽고 끝까지 금광요를 찾아내서 같이 관으로 들어감. 섭명결에게는 이제 금광요를 교화시킬 100년의 시간이 주어짐.
섭명결 무슨 금광요가 선녀인줄 아는 듯. 무조건 금광요는 흰 물처럼 깨끗하고 먹물한점 튀면 안 되는 건지. 거의 선녀교 그런 거처럼 맹요교나 금광요교 믿는 느낌. 남희신은 흑백이 섞인 금광요를 이유가 있을 거라며 받아줌. 남희신 집착도 대단한 편인데 섭명결 집착은 무조건 깨끗해야 한데서 징한 느낌 들음.
그리고 결국에는 섭명결 행동 보면 금광요를 놓아줄 생각이 일도 없었던 거 같음. 차라리 못본 척하거나 그냥 인생에서 아웃 시키지 굳이 의형제 맺어서 쫓아옴. 걸핏하면 내가 너를 죽이거나 같이 죽겠다는 정신 나간 소리함. 이정도면 금광요 입장에서 진짜 미친 스토커 만난 기분일듯. 금광요가 남희신한테 나랑 같이 죽어요 발언한 것도 다 섭명결한테 배운 거임. 섭명결이 크게 화나면 맨날 같이 죽자고 해서.
단 한 번도 섭명결에게 금광요는 자기 사람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 느낌. 그 둔한 섭명결이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하면서 이렇게 집착할리가. 사실 섭명결이 진즉에 맹요교 금광요교 탈출하고 금광요 모른척 했으면 섭명결 안 죽었을 듯. 근데 끝까지 무슨 이유든 어떤 마음이 있었든 금광요 못 놓아서 같이 죽은 느낌. 그게 부하애든 지기애든 인간적 호감이든 형재애든 연민이나 연모애이든 섭명결은 끝까지 금광요 못 놓음.
사실 마지막 다투고 이제 네가 하는 말 다 못 믿는다고 하던 섭명결도 주화입마 와서 맹요 모친 모욕한 섭명결도 사실 마음 없으면 굳이 와서 싸울 필요 없고 자기 손 더럽히면서 까지 죽일 이유도 없음. 그러니 이 시점에 섭명결도 금광요가 진심 누우치고 무릎 꿇고 자기 잘못한 거 하나씩 되돌리고 금가 떠나던 아니던 그런 모습 보여줬으면 금광요 포기하지 않았을 거 같음. 사실 주화입마 오고 싸울 때조차 화나서 그렇지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을 느낌. 그게 의형제 맺고 반복되다가 주화입마 전에 터진 거 같음. 금광요가 난심음으로 마음을 어집러혀서도 그렇고. 그러니 섭명결은 난심음 없고 금광요가 주화입마 부추기지 않았다면 진짜 끝까지 금광요가 질려도 지겹도록 물고 안 놓아줬을 듯. 금광요가 킬한 이유가 그래서인듯. 섭명결의 집착에서 벗어나려고 죽인 느낌.
근데 결국 섭명결 금광요랑 같이 죽었고 같이 죽겠다고 한 말도 지켰고 그리고 이제는 관속에서 폭력으로 금광요 교화시키려고함. 무의식 속에서 자기 목표를 끝까지 관철함.
솔직히 금광요 입장에서 섭명결 집착 소름끼칠듯. 섭명결 이 개자식아 내가 진짜 너를 하고 금광요하가 하려던 말은 힘의 차이로 폭력적이라 무서워하는 줄 알아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그 스토커 같은 집착이 무섭고 소름끼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듯. 진짜 지금 같으면 신고 각임.
부하에 대한 애정이 어떤 것이든 섭명결은 한 번 정한 것은 잘 바꾸지 않고 조금 변경한다 해도 정해놓은 목표는 이뤄야 하는 대쪽 같고 진짜 차라리 부러지고 말 사람이라 금광요에게는 섭명결 눈에 선량함, 똑똑함으로 완전 낙인 찍혀서 선녀처럼 인이 박혀 버린 게 제일 무서운 듯. 섭명결 눈에 선녀로 띄어버린 게. 그래서 금광요에게 제일 불행한 일은, 금광요의 가장 잘못된 선택은 청하 섭씨의 문하생이 된 것일듯. 신분 때문에 신분을 보지 않는 섭명결의 멋진 모습에 청하 섭씨 부사가 되었다지만. 사실 금광요가 총령만 안 죽였어도 일이 이리 꼬이지 않았겠지 싶기도 한데, 자기 욕하는 사람들 꽤심한 거 반 섭명결이 일 독박에 혼자 밥 먹는 금광요 발견하고 화나서 다른 문하생들 혼내주려고 했던 그때, 금광요는 제 꾀에 넘어가 부사가 돼서 결국 나락의 길 걷게 됨. 섭명결은 맹요가 남의 말 듣지 않고 자기 길 묵묵히 가서 똑똑함과 선량함으로 길이 남을 인재가 될 줄 알았으니. 섭명결은 금광요의 미래가 그거 말고는 없다고 믿어버린 듯...
근데 금광요도 유일하게 백으로 살아야 한다고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설득한 사람이 섭명결이라 그 똑똑한 머리로 그가 자신의 총명함과 유능함을 인정하고 아깝게 생각해서 그렇게 잔소리하고 괴롭힌다는 걸 알기에 자살쇼하고 1차 튀튀했지만 계속 의형제로 엮이고 싸웠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함. 흑백 보다 유연성을 가지고 흑백이 좀 섞여도 그정도 작은 먹물 한점에 신경쓰기보다 그래도 선함을 가지고 앞을 향해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거 같은 남희신이 주는 애정이 제일 좋지만 금광요에게 너는 완벽한 선함이 될 수 있다고 한 섭명결의 인정과 애정도 남다르긴 했을 것 같음. 그게 너무 무거운 거라 그렇지. 뭔가 그래서 섭명결 머리 보관한 거 같음. 자신의 잘못을 들킬 무서움과 애정 반, 의형제까지 맺은 섭명결 죽이고 완전한 타락길을 선택한 자신을 남희신과 같이 단도리할 마지막 반으로.
금광요는 그냥 청하 섭씨 들어가서 흑백이 뚜렷한 섭명결이 선녀처럼 선녀교 삼았을 때 도망쳤어야 함. 섭명결은 죽어서도 네가 교화되지 않았다면 같이 죽겠다는 약속을 지킴. 무슨 역으로 광신도가 신 내리친 느낌. 근데 그냥 섭명결 금광요한테 반한 거 아니냐 금광요 옆에 있었다면 그냥 바로 신고 하라고 하거나 대신 신고 갈겨줬을 느낌. 금광요 도화살 낀 건가. 금광요 매력이 넘치고 모든 사람 다 홀릴 정도인 건 알겠는데 무슨 의형제 맺은 형님들이 다 같이 죽겠다고 그래.
아무튼 섭명결 금광요한테 집착 쩔었음.
명결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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