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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11:12
리에니에 동북부 유람중인데 별의 별걸 다 구경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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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의 교회에서 방울사냥꾼이 나온대서 밤 되기 전에 미리 올라가 있으려고 저격스팟을 확보해 놓음 + 올라가는거 연습함
그리고 다른 곳 좀 구경하다가 점심 전에 돌아왔는데 대왕거북이가 없는거임

??왜없지 하고 교회 안쪽에서 거북이 찾는데 갑자기 대낮에 방울사냥꾼이 등판함 ㅅㅂ ㅅㅂ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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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힘을 다한 빤스런

결국 처치하긴 했는데 방울사냥꾼 브금 존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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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보이는 레아 루카리아 학원
스톰빌 성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아름다움이 느껴짐
학원 입장권인 휘석검 열쇠는 천천히 찾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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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의 교회 북쪽 절벽으로 가 보니 영묘 두 대가 돌아다니고 있었음
흐느낌의 반도에 있는 한 마리도 굉장해서 그것만 구경하던 때가 있었는데 리에니에에서는 그런게 두대가 돌아다니는거임

멋진 풍경사진 찍으려고 절벽 끄트머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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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스팟에서 뒤졌음
뭔가 파란 빛이 번쩍 하더니 내 빛바랜자가 존나큰 파란화살 두대 맞고 고꾸라져 사망
저 할아버지 동상 구경하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누가 내 빛바랜자한테 활든링 한거임 ㅅㅂ

활쏜놈 찾아보니 이동네에서 털옷입고 다니면서 풀밭에서 뭔가 줍줍하고 있던 거한들이었음
절벽에 화살꽂힌거 ㅅㅂ
알고보니 절벽에 쓰인 메세지들이 절경을 감탄하는 내용이 아니라 저격수 조심하라는 내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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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하고 보니 여섯일곱명인가 되었음
만약 별생각 없이 우와~ 유적길 멋있어~ 이러면서 저 아랫길로 지나갔으면 화살 두다다다닥 맞고 비참하게 죽었을것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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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미로 진입

우르드 유적이 있는 곳은 고저차가 심하고 길이 끊겨 있는 곳이 많아서 지도로 봤을 땐 길이 있는 것 같은데도 직접 가보면 절벽인 경우가 많았음
그래도 이 축복 지점에 도달하고부터는 상대적으로 안전해졌음

그리고 쿵쿵거리면서 돌아다니던 그 단체 영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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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 집단으로 점프함

대체 점프 영묘 같은 건 어떻게 해야 생각해내는걸까
남부에서 본 걷는 영묘도 신선했는데 여기 사는 영묘는 점프한다 
특히 이녀석은 물웅덩이에 있는데 거기가 마음에 드는지 물 흙먼지 다 튀기면서 물장구 치고 좋아죽는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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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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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콰콰콰콰콰콰콰콰콰

육중한 무게로 점프까지 하니까 얘가 착지할 때마다 굉음+충격파는 물론이고 산이라도 무너진 것처럼 흙먼지구름이 엄청나게 발생함
처음에는 얘만 뛰는줄 알았는데 위쪽에 있는 다른 영묘도 점프하느라 정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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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지 견학 중 점프 영묘와 한컷

리에니에의 밤하늘은 은하수를 볼 수 있고 금방이라도 별들이 쏟아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