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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21:32
가위였는지 꿈이었는지 헷갈리는데
오랜만에 빵동기 겸 외계인겸 지구인겸 창조주사촌의오라비의조카의딸의친규의친구를 만나서 놀고 같이 하냥 호텔에서 묵었단 말임

둘어가서 놀다가 나 만저 일찍 잠들었는데 잠결에 딱. 딱. 이런 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래서 아 옆사람이 손톱깎는구나zzzzzz..... 밤중에 손톱을 깎어....zzzzzz 이러고 듣고 있는데 이상하게 열번이 넘었는데도 딱.딱. 소리가 계속 나는거임

그래서 얘가 발톱도 깎나 하고 머해....zzzzz 하고 실눈떴는데 방이 깜깜한거 옆사람도 자고 있던 거임 그럼 이 소리는 뭐지? 하는데 순간적으로 내 생각이었는진 모르겠지만 되게 자연스럽게

아. 이빨 부딪히는 소리구나

깨달았다고 해야하나 그순간 귀 바로 옆에서
딱.딱.딱.딱.딱.딱. 존나 빠르게 이빨부딪히는 소리나서 으아아아아ㅏ아아 이러고 일어남 더운 계절도 아니었고 땀도 잘 안나는 체질인데 등이 흠뻑 젖어있었음 그 짧은새에

그리고 어케 됐냐면
다시 잠 다음날 일정이 개빡셋기에.....
그리고 다신 그 호텔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