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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13:42
리드루트 타면
소미 죽음-마이어스 이 쓰레기 죽게 내비둘걸 천추의 한이 되고
소미 생존-브이의 인생에 뭐가 남은건지 모르겠고

소미루트
개처럼 이용당하고 다시 나이트시티에서 개같이 굴러야함

전체적인 진행이라든가 서브퀘가 재밌기는 했지만 메인 인물들이 너무 별루였음 개인의 이기심만 주장하는 세명이 존나 짜치게 하는듯

리드-소미의 생존을 우선시 하는건 오로지 본인의 욕구이고 타인을 배려하는게 아닌 강압적인 인물이라고 느껴지고

소미-지팔지꼰인데 마치 자기가 평생희생만 당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세뇌시켜서 브이를 이용할 생각만 하고

마이어스-전형적인 권력에 눈이 먼 정치인 생명에 대한 존중따위 없고 그냥 중간에 방해된다 싶으면 주저없이 죽임

이래서인지 모든 루트의 끝이 허망하게 느껴지고 또 한편으로 이런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이런 결말이야 말로 가장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지만 본편 엔딩들도 결말들이 희망찬게 하나도 없으니까 dlc는 조금이라도 희망찬 엔딩 하나 보여줬으면 했는데 아쉬웠음

어디까지나 나붕의 의견일 뿐이지만 그냥 차라리 소미 리드 마이어스 셋다 뒷통수 때리는 엔딩 하나만 있었으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