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큰 틀을 정하는 건 이러니저러니해도 나스인데 다른 작가들은 나스가 정한 주제의식을 못 살림
사쿠라이도 히가시데도 각자의 장점과 추구미가 존재해서 나스의 주제의식을 그대로 살릴 수가 없음
하이라이트는 나스밖에 쓸 수 없다
나스가 정한 페그오 주제는 소비문명의 종말 차세대 인류로의 진화 생명체의 삶의 태도 등등 sf틱한 건 데 이걸 사쿠라이랑 히가시데는 소화 못 함
나스 설정이랑 주제의식 짬 처리한 사쿠라이가 어떻게 좆망했는디는 올림포스랑 퉁구스카 경험했고 히가시데도 비슷한 소재 다룬 아포크리파에서 독자 설득하는 데 처절하게 실패했던 거 생각하면(아마쿠사vs지크) 힘들 거 같다
나스 없이 가려면 칼데아와 구다 이야기는 종료하고 저 둘이 지기에게 맞는 새로운 무대 자기가 추구하는 새로운 주제을 정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