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갑자기 놀래킴(+전편링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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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너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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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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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붕붕 개쫄보인걸 아는데 겁도없이 넷플에 떴다는 역대급 공포영화 보자고 해서 일단 각서부터 쓸 매튜 보고싶다.


중간에 그만 보고 싶을때 반드시 말로 할 것..(나 때리지말것)
....영화가 무서운건데 그걸로 내 탓 하기 없음


각서에 저런 내용들 있겠지

그래놓고 점프스케어에서 같이 사이좋게 졸도하고 사이좋게 소파뒤로 넘어가서 숨고 다시 사이좋게 소리지르고 할거같다. 둘다 서로에게 “이겨내” “이겨내자” 하고 다시 소파 앞으로 넘어왔다가.

결국엔 먼저 패배한 허니 마주안고 영화 중계해줄 운명의 매튜 보고싶다











뭐 막 잡아먹고 뜯어먹는 잔인한거 나올때마다 너붕붕 눈 가려버릴거같음 와이프가 유독 못보는 지점 어딘지 잘알고 있을거같다


“....죽었어??”

“그냥 죽은거면 다행이지..”

“???먹었어??”

“......아직, 먹는중”


가려줘봤자 어차피 이렇게 중계를 해주게 되는데

스완도 타이밍을 다 맞출수있는건 아니니까 종종 타이밍 어긋나서, 허니 결국 한두장면 정도는 쌩눈으로 보게 되겠지. 근데 그거 딱히 스완 실수가 아닌건데 본인이 더놀라서 너붕 얼굴 양손으로 감싸다가 그때마다 매번 안아서 달래줄거 보고싶다












둘다 조용히 보는데. 놀라는 지점이 좀 다르겠지

킬리언이 소리로 듣고 먼저 조금 움찔하는 부분이 더 많을거고, 허니는 자막읽던 화면에 실제로 뭐가 급하게 튀어나오거나 해서 보이면 그제서 크게 놀라는건데

그바람에 킬리언이 자꾸 뭐 튀어나올 타이밍 미리알고서 이걸 얘를 눈을 가려줘야하나 싶어서 미리 움찔대면, 킬리언 무서워서 그러는줄 알고 허니가 손 잡아서 도닥도닥 해줄듯.


무서워? 하는듯이 얼굴 바싹 붙이고 자기 쳐다보길래 약간 기막힌다는듯이 “나? 별로 안무서운데” 하고 웃어줄 킬리언 보고싶다








매튜좋은너붕붕
스완아를로너붕붕
킬리언너붕붕
왕감자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