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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18:27
ㅅㅍㅈㅇ


마지막에 제신율 쓰러지고 같이 구급차에 탄 여주에게 잊고 있던 기억이 빠르게 스쳐지나가잖아 거기서 나오는 말 보면 제신율이 여주 어릴때 만난적 있고 여주가 디자이너되고 싶어하는거 알아서 자기가 먼저 디자이너 되어서 너(여주)를 기다리겠다? 고 말한거 같은데 내가 이해한게 맞냐 맞다면 미치겠다 제신율이 왜 디자이너 하는지 늘 궁금했는데 그냥 오래 산 만큼 재주도 많고 디자인에 대한 자기 철학도 확고해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줄 알았거든 그것도 맞겠지만 제신율이 디자이너 길 고른 것에도 여주 영향이 들어갔다는거 새로 알게 되니까 전보다 더 뽕찬다 이 사랑꾼 여우 어떡하면 좋냐

그리고 제신율이 자꾸 쓰러지고 영족 퇴화 때문에 곧 죽을거 같아서 진심 걱정됐는데 마지막에 영족 장로인지 뭔지가 일부러 제신율한테 나쁜 약 먹인거라는거 알게되니까 화나면서도 솔직히 조금 안심됨... 원인이 제신율 몸에 있는게 아니고 피치못할 흐름(아예 없다고는 못함)도 아닌 누군가 고의적으로 훼방놓은게 치명적으로 작용해서 아픈거라고 생각하면 상태 호전될 가능성도 있는거니까... 하긴 공략캐인데 그리 쉽게 죽이진 않겠지 빨리 나아서 너 걱정하느라 펑펑 우는 여주한테 바보새라고 놀리고 그래라  



이 아래로는 다른 게임의 다른 남주 이야기 있음

럽딥 기욱이도 인간인 여주와 종족이 다른 인외에 그냥 일반인도 아니고 종족 전체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을만큼 강한 존재라는 떡밥 있던데(전설 스토리 보면 해신인듯...?) 그러면서도 종족 전체의 안위와 여주 둘 중에 여주 고르는 미친 사랑꾼물고기라 머리 팍팍 쳤거든 빛밤에서는 제신율이 상황이 좀 다르긴해도 자기가 속한 종족인 영족보다 여주 단 한 사람을 더 무겁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서 좋음 사랑 앞에서 무력해지는듯하지만 사실 사랑 때문에 가장 강해질 수 있는 인외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