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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21:35
히카고 자체가 주역(히카루-아키라)제외한 인물에게 은근 가차없어서 마지막 안풀어준게 너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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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보다 1살 형이고 히카루가 막 원생이 되어서 2조에서 애먹을때 이미 1조 상위권이었기때문에 히카루를 놀리거나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많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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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로시험때 줄곧 또래랑만 뒀던 히카루가 목소리 크고 험악한 인상의 아저씨랑 두는걸 긴장해하니까 이스미와 함께 기원 투어하면서 특훈 시켜줌 + 여기서 같은 원생 1군 애가 3명밖에 합격 못하는 프로시험에서 라이벌을 강하게 만들어서 어쩔거냐고 화내니까 뭐야 어차피 강해질 놈은 냅둬도 강해져! 하고 신경쓰지 않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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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와야라고 해서 프로시험에 붙어야한다는 압박감이 없을리가 없음 중3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현실 바둑세계에서 10대 중반~20대 초반에 기력이 급속도로 클라이맥스에 오르는걸 생각하면 마냥 어린 나이는 또 아님(별개로 고바왕 내에선 만화적 연출로 나이가 올라가면 또 클래스가 달라지는 것처럼 표현되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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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시험 막판, 합격자가 좁혀져나가는 와중에 히카루와 거의 결승같은 것을 치루게 된 와야는 승리를 확신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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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에게 역전당하고 패함..다른 대국에서 이겨서 최종적으로 히카루와 함께 그 해에 프로가 되긴 하지만 자기가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가 극히 어려운 수를 찾아낸 히카루에게 역전당했기 때문인지 씁쓸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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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가 명인vs사이의 대국에서의 묘수를 찾아냈을때의 반응도 ......+말문이 살짝 막힌 거 같은 표정 묘사가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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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배 예선에서는 히카루와 맞붙지않아도 돼서 다행이다. 혼다를 이긴 야시로와 둘이 싸워서 잡아먹으면 된다고 아예 노골적인 독백이 나옴. 그리고 막판에 자존심이 한번 더 무너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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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vs와야에선 오치가 이기고
히카루vs야시로에선 히카루가 이겼는데 히카루와 야시로의 대국내용이 너무 좋았기때문에..오치가 내가 이대로 올라가면 아무도 납득하지 않을테니 자기가 야시로랑 싸워서 이긴쪽이 대표가 되어야한다고 하기때문..아니근데 이건 오치가 너무 대단한거같음 프라이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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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토배 대표에는 들지 못했지만 스스로 연구회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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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공부하러 갈것같은 뉘앙스를 보이면서 서사가 마무리되지만..초반에 히카루 놀려먹고 형아+선배스러운 모습을 보이던걸 생각하면 중국에 공부하러 오라는 말에 저같은게 가도 되겠냐는 반응을 보이는건 ㄹㅇ 찌찌가 뜯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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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 표지에도 히카루의 선배, 라이벌, 형제, 팀메이트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나온 와야 외전을 갖고싶다 오바타+홋타 콤비..듣고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