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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0:05
페나코니에서도 이런 무기체랑 연관된 철학적인 느낌의 월퀘 넘 좋았는데 sf단편 하나 읽은 것 같아서 맘에 듬

헤르타에서도 그뭔씹이 심해서 그렇지 기억거품이나 월퀘 하나하나 뜯어읽으면 나름 고심해서 쓴 흔적이 보이던데 페나코니를 거치면서 머릿 속 구상을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는 스킬이 약간 늘어나긴 한 듯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sf단편집이 읽고 싶다. 간만에 종이책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