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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21:23
피곤에 절은 얼굴로 현관에서부터 송태서어어ㅓ어업- 하고 부르면 태섭이 나오는데 그럼 기다렸다는 듯이 두 팔 쫘악 벌리더니 나 쫌 안아주라.... 하겠지. 유독 힘든 날일 때 이러는 걸 아는 태섭이도 바로 품에 안겨주면 대만이가 알아서 꼭 끌어안고 하아.... 진짜 살 것 같다.... 함. 태섭이가 너른 등 살살 쓸어주면서 좋아서 앓는 소리까지 내줌. 잠깐동안 충전시간 갖고 태섭이가 어깨 톡톡 두드리면 대만이 끙... 앓다가 아쉽지만 놓아주겠지. 그래도 송태섭 테라피 받아서 아까보다는 훨씬 나은 얼굴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