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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15:35
주기적으로 오십번의 편지와 엽서를 보내고 

그 횟수를 넘긴 후 자기 마음 깨달을 듯

이전의 러브레터를 썼을때보다 호열이에게 자기 일과를 편지로 보내는게 더 두근거리고 기쁘고 답장이 기다려졌다는 걸

천재가 멋진 프로 천재가 되어 호열이 찾아가야지 하고 불타오르는 청춘 끼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