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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4 22:55
이번 뉴짤 행사 참여한 루카스 같기도 해서 루카스트로이 보고싶다
루카스 투자한거 발표회해서 행사 참여하는데 틈틈이 트로이랑 문자 주고받는거
T: [아저씨 혼자 가니까 재밌어요?]
T: [완전 재밌어 보이네..]
T: [무슨 회사원이 연예인보다 멋있는건 반칙 아니에요?]
이런 문자 주르륵 와가지고 보내면서 뾰루퉁했을 트로이 얼굴 떠올리고 자기도 모르게 웃어서 주변에서 무슨 좋은일 있냐고 물어보면 루카스 어깨만 으쓱하고 말 것 같음. 어디에서든 주변 시선 의식 안하고 핸드폰 달고 사는건 비슷한데 지루한 얼굴로 게임이나 하던거랑은 좀 달라진 분위기에 주변 사람들도 뭐지 하는거. 근데 머리에 피도 안마른 애샛기 하나 때문에 그 루카스가 입이 귀에 걸리게 웃는다는건 상상도 못하겠지.
L: [지금 공부할 시간 아니야? 집중해야지 아가.]
T: [그 아가란말 그만하면 안돼요?]
T: [그리고 나 학교에선 원래 핸드폰 안해요. 오늘이 처음이야.]
T: [그니까 오늘만 봐줘요.]
그러다가 이 기사 사진 캡쳐해서 보내더니 T: [아저씨 단추 내가 풀어보고 싶다] 하는 다소 맹랑한 말에 다시 픽 웃는 루카스일 것 같음. 손만 잡아도 덜덜 떨면서 무슨.
그러고 나서 한참 답장 없더니 L: [니가 옆에 있다고 생각했어.] 하고 뜬근없이 오는 문자에 '뭔소리야 이게?' 하고 평소처럼 지나가는 헛소리겠거니 하고 넘기는데
문자 오고 나서 뜨는 기사 사진이 이거라 트로이
"이 아저씨가 미쳤나봐..." 하고 얼굴 다 빨개져서 밤에 잠 못 이룰 것 같음.
트로이도 만만치 않은데 그런 애샛기 손안에 쥐락펴락하는 루카스가 너무 좋다
슼탘 루카스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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