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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04:17
그러니까 내아내 뽕이나 채운다
한다면 하는 남자 데빈 부커임
쌀국은 23년 농월에서 우승은 커녕 포디움조차 실패함. 이 때 선수진이 nba에서 이름값 하는 젊은 선수 위주였음. 차세대 유망주도 많고. 사실 필패 조합이긴 했으나..ㅎ 아무튼 쌀국의 농구종주국부심에 또 스크래치가 났음.
농월 실패 후에 같은 느바 선수 카일쿠즈마가 "쌀국대는 롤플레이어를 데려와야 한다. 다들 공잡으면 잘하지. 근데 수비와 가자미 롤은 누가 함?"이라는 논지의 트윗을 씀. 여기에 부커가 "I'll do it"이라고 인알을 달았음.
쌀국 농구 대표팀 로스터는 항상 세계 최정상급인데 선수 개개인의 미친 역량 대비 팀플(합 맞는 패스 플레이, 어시스트, 수비)이 아쉬워서 늘 지적받는단 말임. 내림픽 금메달 잘 따지만 초반에 합 안 맞아서 답답한 경기력 나올 때도 많고.
근데 부커가 이번 내림픽에서 I'll do it을 실천함 ㅋㅋ 수비, 어시, 공격 다 하는 미친 가자미롤플레이를 보여줌. 부커도 홈팀 썬즈에서는 1,2옵 프차스타인 걸 감안하면 다 내려놓고 대표팀에 필요한 역할을 착실하게 해준 거임. 물론 이번 쌀국대 로스터가 너무...너무 레전드라 부커가 썬즈에서처럼 오펜스에만 집중할 필요가 없었기도 함. 다른 선수도 공수어시 다 열심히 했고..
그래도 홈팀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역할, 지금까지 쭉 해온 역할과는 꽤 다른 스타일이 요구되는 롤을 정말 몸 안 사리고 해줬음. 그 와중에 득점도 적당히 하고 3점 시원하게 꽂아주고..
내림픽 후로 부커 다시 봤다는 리그 관계자, 팬도 많고
쌀국농구팀의 unsung hero는 부커라는 말도 나옴. 그정도로 진짜 잘해줬음. 내림픽 다시 생각해도 뽕차네 아
그렇다 이것은 평범한 교주간증글인것이다.
아무튼 뱉은 말을 지키는 남자 데빈 내아내 부커
인생 부커처럼 살아야 한다.
농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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