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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5:02
ㅅㅌㅁㅇ인데 붕키 게임없이 못살아서 쉰 적이 없는데 엄청 취저겜이라 열심히 해도 길어야 1년 반 안으로 질리더라 처음의 재미 신선함 설렘 겜하는 중간에 피크 찍다가 1년 넘어서는 슬슬 줄어들고 그나마 칿같은 캐릭터 스토리 겜은 캐릭에 정들어서 그것도 애정이라고 ㄹㅇ 정으로 습관처럼 붙잡고 겜하고 그랬음 ㅜ

그래서 첨에 너무 좋은스토리를 보면 좋으면서도 지금의 기분을 다시 볼 땐 못느끼겠구나 안 본 눈 사고 싶다 이딴 뻘생각하고 너무 좋아하던 게임이랑 캐릭인데 시간이 지나면 처음보다 식게되는 게 항상 안타깝더라고

근데 칿은 그런 게 없어.. 이거 오픈 2년 반 넘은 것 같은데 말도 안 됨; 큐야 최애인데 대충 요큐야 달큐야 지나서 1주년 콘서트쯤부터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음 너무 좋아서 식을 일만 남았을 줄

근데 올해만 해도 몽큐야로 큐야에이 핵심서사 싹 정리해주고 배불룩 노팅까지 개오지는 밀회를 보여주더니 환큐야로 모든게 완벽한 순애 밀회를 보여주며 레전드 갱신하고 이 정도면 성불해도 되겠다 했더니만 이번 밀회에선 눈물나게 하드한 레전드 순애를 보여줌 ㅜㅜ 어떻게 저렇게 매운데 미친 사랑이 느껴지냐고 실화냐

매번 새롭고 설레고 뻐렁차고 계속 보고 싶고 안 질리고 더 좋아지고 이런 갓겜은 다시 없는 원앤온리고 칿 망하지 말고 존나 오래오래하고 싶은데

에이트를 만난 큐야가 대충 이런 비슷한 기분(물론 큐야가 비교도 안 되게 훨씬 딥하고 격하겠지만)일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ㅋㅋㅋ

제작진들이 ㄹㅇ 보통 내공이 아닌 것 같음 칿 같은 갓겜이 없다 오래가자 핑코야 (˘̩̩̩ε˘̩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