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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16:16
호열이 빈 자리 느꼈으면 좋겠다 
이럴 땐 호열이가 같이 있어줬는데 하면서 은근 외로움도 타고
뭐 할 때마다 어 이건 호열이가 해줬는데 하면서 생각나는 것도 많고 
그렇게 허전해하면서 롱디인 듯 아닌 듯 연락하며 각자 바삐 지내다가
휴가 차 자기 보러온 호열이 보는 순간 백호도 깨닫지 않을까 
전날부터 호열이 기다리면서 설레서 잠 못 이룬 자기 모습이 스쳐지나가면서 
호열이가 자기 인생에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 하는 사람인지
그제야 비로소 깨달았으면 ㅎㅎㅎ
그렇게 찐 롱디 시작하는 호백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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