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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6:22
김영중 감독이 후회하는 거 말고 풍전 농구부가 후회하는 거...

차라리 일찌감치 체념하고 그래 니들 알아서 해라 하는 식이면 이렇게까지 안타깝게는 안 느껴질 거 같은데 속 썩어가면서도 상대팀 대비해서 자료조사는 다 해와 최대한 애들 케어하려고 노력해 농구부에 너무 헌신적이라 남훈이든 동준이든 회귀하면 김감독님한테 왜 그랬지 생각하고 후회하면서 점점 태도 바뀔 거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음

훈이나 동준이부터 시작해서 농구부 점점 태도 바뀌고 말 잘 듣기 시작하면 김감독님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행복하시겠지 풍전 애들도 런앤건 바꾸라고 하거나 화내는 모습만 보고 무시하다가 서로 소통하기 시작하면서 원래 감독님 저런 사람이었구나 하고 진짜 원팀이 될 상상하니까 미치겟다

결국 8강 이상의 좋은 성적 내는데 원래는 김감독님도 실적 못내면 잘릴 거였는데 어찌저찌 자리 유지하겠지 그러다 노감독님이 풍전 농구부 찾아와서 농구 즐겁게 하고 있냐고 물으면 노감독님과 함께일때도 좋았지만 지금 김감독님과 하는 농구도 즐겁다고 답하는데 우연히 엿들은 김감독님 감동해셔 우는 것도 보고싶음

풍전은 가좍이다... 아니었어도 그때부터 가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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