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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19:31
나는 걔가 너무 덧없고 불나방처럼 인생을 벼랑으로 자꾸 내던져서 정말 오래 못 살 줄 알았음 ㅠ
그래도 50살 넘도록 어떻게 잘 살았고 친구들도 사귀어서 하와이로 골프 여행도 다녀오고 기특함
마지막에 자기 살리러 몰려온 애들한테 해준 말도 하나하나 너무 따뜻했어... 그 아카기가 ㅠㅠ
특히 암에 걸린 긴지한테 따뜻한 사람은 따뜻하게 죽을 수 있다고, 내가 먼저 죽어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죽음을 따뜻하게 맞아 달라고 격려한 거 너무 너무임

후쿠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