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01291714
view 216
2024.08.19 21:52
뭔가 적과 흑의 크래쉬까지 진짜 재밌게 봤는데 그 뒤로 너무 코난이 소년추리만화가 아니라 ㄹㅇ 명사신의 첩보물이 되어버리는거 같음

초기에는 코난이 유명한 따라다니거나 소년탐정단이랑 사건들을 끙끙거리면서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위험한 순간이나 죽을 위기에도 처하고 이런 흐름이 재밌었는데,
이제는 뭐 fbi csi 공안에 뭐 유로폴 별의 별 기관이 다 코난편 + 검은 조직 너프됨 + 검은 조직 반은 마이웨이나 스파이니까 예전에 흥미롭게 보던 맛이 안남

갠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전혀 관계없음 그냥 스토리상으로 이랬으면 좋았겠다라는 의미)
1) 아카이가 적과흑의크래쉬때 죽거나, 아무로가 진짜 찐 검조멤버라서 코난편이랑 검조 벨런스를 맞추건
2) 아카이 가족 이야기로 뇌절치지 않건
3) 진짜 최소 캐멀을 살려내는 뇌절스토리로 안갔어야 했는데 이걸 함으로써 코난 내의 빌런이 걍 빌런이 아니개 되어버리는 느낌이더라

정주행하면서 보니 한 12기에서 14기 정도 넘어가니까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