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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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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신년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회장과 양아치
부모님은 부부동반여행을 가셔서 오랜만에 양아치의 집에 두 사람만 같이 있을 수 있었지 두 사람은 티비 앞에 나란히 앉아서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었을꺼야 카운트다운 1분전, 양아치는 부랴부랴 냉장고에서 조각케이크를 꺼내와 초를 붙였어
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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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된거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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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두 성인된거 축하해








처음 함께 새해를 보냈던 열일곱처럼, 신년을 맞을때마다 케이크를 나눠먹는건 둘만의 연례행사가 됐을꺼야
한참 케이크를 나눠먹으며 티비를 보던 양아치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입을 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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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새해로 이행시해줄께 음 띄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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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너 남친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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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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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야 난 지금도 네 남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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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편으로 하고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건 너무 불공평해


내가 연애 전부터 얼마나 쫒아다녔는데 억울해서 안 돼


그러니까 나는,


마치다 케이타가 결혼하자고 조를 때까지 결혼 안해줄꺼야


케이가 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졸라줘


마음껏 튕기다가 바로 결혼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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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매일 졸라야겠다


스즈키 노부유키를 내 남편으로 데리고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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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호를 그리는 입술을 바라보던 양아치는 조심스럽게 학생회장의 입술을 쓸었지 가만히 숨소리만 내던 학생회장이 먼저 입술을 포개었어 말캉하게 포개지던 두 사람의 입술은 질척하게 맞물렸을꺼야
온 신경이 맞닿은 살갗에 집중되고 가슴 깊은 곳에서 벅차오르는 기분
두 사람 모두 알고 있겠지
이 느낌, 이 감정은 오로지 제 앞에 있는 이 사람만이 줄 수 있다는 걸














열일곱 처음 새해를 같이 보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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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인되서 양아치학생회장 탈출함
늘 노잼글 읽어줘서 코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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