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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자 하는게 좋더라...
가족 내 가스라이팅 때문에 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을 전혀 못하고 자기희생적인 행동을 반복하던 유리가 '나는 (아오노군을 좋아하니까) 아오노군에게 끔찍한 짓을 할 수 없어. 그런데 나는 그런 끔찍한 짓을 나 자신한텐 해온거야?'라고 깨닫는 장면 뭔가 계속 생각나고 인상깊은 씬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