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유니1 처럼 1610에서 스파이더맨을 잃었는데, 대신에 마일즈가 거미에 물리지않았는데도 스스로가 "스파이더맨" 이라고 믿게된거 ㅂㄱㅅㄷ 스스로를 스파이디라 믿는 소년이, 몸을 아끼지않고 자경단으로 순찰돌아서 슾디본부에서 미겔이 슾디 지구들 관찰하다가 알게되겠지.


특히 지켜줄 스파이더맨이 없는 지구는 당연히 빌런과 범죄에 취약하기에, 미겔은 스파이디가 죽은 지구를 더 유심히 살펴봤을거야. 그리고 관찰한 사실에 경악하며 헛웃음을 터뜨렸지.


장난하나 싶어서.






"나, 나는 스파이더맨이니까... 무섭지만 해내야해. 내가 지켜줘야해."


슾디가 말려든 마일즈를 지켜주다가 죽어버려서, 일반인 마일즈 크나큰 죄책감과 스파이디 없는 지구에 살아야하는 사람들에대한 책임감 때문에, 슾디 웹슈터 받고는 허접한 슈트 입고 힘도 없는주제에 유튶으로 싸움기술 찾아서 배우고는 빌런들에게 맞아서 다칠뻔 하기나하고..


심지어 웹스윙 무섭지만 해봤는데, 벽에 부딪힐뻔해서 피부에 멍 맺혀서 옥상 구석에서 아야하고 아파하기도 했겠지.


하지만 머리좋아서, 거미줄 뭉친 폭탄도 개발한 기구안에 넣어서 거미줄총 같이 푱푱 쏴대서 빌런들 벽에 잘 붙게하고, 때리려는 미친 빌런 있으면 재빠르게 다리밑으로 미끄러져서 빌런 바지 내려서는 도망치고 하면서,


뉴스에 "새로 생긴 스파이더맨은...귀엽다"


하는 기사나 나고 하찮게 보여라


그렇지만 시민들 전부다 이렇게 거미줄에 의지해서는 빌딩 날아다니는 슾디는 당연히 힘 있을거라고, 초인 일거라고 생각했을거야.




하지만 마일즈 힘 없어서, 다치면 몰래 엄마서랍에서 붕대나 파스 꺼내고는 아야야 하고 옥상에서 치료하는데 그런 마일즈 앞으로 미겔 나타나라.



미겔 원래 계획은 마일즈 변칙점이라고 지구928 데려가고 그시간동안 마일즈 슾디 못하게 설득하고 대신에 1610은 앞으로 다른 파트타임 슾디들 보내서 지켜준다고 하려고했었는데.


정말 실제로 보니 조그만 애한테, 너는 스파이더맨의 죽음의 구성요소 변칙점이니 꿈깨라 하고 말하기 어려웠겠지.





대신에 마일즈가 "..!!스파이더맨? 어...근데 왜 몸 모양이..달라요?" 하고 물어봐서 미겔이 한숨 푹쉬었겠지





"나는 피터 파커가 아니라 미겔 오하라니까."


"원래 스파이더맨은 이렇게 커요?"


"다양해. '스파이더면'도 있다."


미겔 점심이 면이 아니면 언짢아하는 슾 생각하다가 미겔 마일즈가 눈빛 빛내면서 우와아 하는거 보고 말실수했다 싶었을거야.



"아무튼, 너는 스파이더맨 하면 안된다고..."


"왜요?"


"왜라는 소리가 나와? 마일즈, 힘이 없으면 더 큰일이다. 약한 네가 빌런과 싸우면 네가 죽거나, 만에하나 네가 우세한데도 너는 조절할 힘조차 없어. 그러면 빌런을 죽일지 살릴지도, 결정할 수 없다고. 알아? 스파이더맨이 되는건 심각한 문제야."


미겔은 알았어. 초반에 진짜 힘조절 못해서 빌런이 죽는 사고가 있었으니.


"아, 알아요... 하지만. 제가 없으면 안되는데... 아!"


'8,9 구역 경찰 지원 요함. 전요원 브루클린 브릿지 교각 사고 지원 요함.'


경찰 무전을 벌써 훔쳐듣는다고? 누가 가르쳐준것도 아닌데. 역시 아버지가 경찰이어서 그런가.



미겔 이미 마일즈 인생 신상 다 꿰뚫고있는데, 마일즈가 가야해요, 하고 웹스윙 하면서 가려는거 마일즈 자기 품에 낚아챘겠지


"저 도와주러 가야..!!"


"그래, 같이 가자. 너 혼자 갔다간 온몸 뼈가 다 부러지겠다."


"감사합니-아악!!!"


미겔이 망토 펼치고 비행장치로 날아서, 마일즈 속으로 진짜 스파이더맨 맞아? 하고 의심하다가 그래도 편하다.. 생각했겠지.


아무튼 편하게(?) 안겨서 오고는 미겔이 그래도 구조현장 많이 다녀봤으니 마일즈에게 뭐해라 저거해라 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민들 구조 맡기고, 교각위에 나타난 빌런하고 싸웠겠지.






그와중에 마일즈 열심히 시민들 구조시켰는데, 우는 애기 소리 듣고는 조심스럽게 거미줄로 교각 아래, 밑에는 강물이 찰랑이는데 가보는데...


너덜너덜거리는 차안에 남자애가 울고있는거 보고 심장이 철렁했겠지. 마일즈 자기도 애기면서 어린애보고


"아가? 있지, 몇살이야? 이름이 뭐야?"


"범블.. 6살.."


"범블? 있지, 여기로 올래? 내가 잡아줄게. 형아가 스파이더맨이라서.."


"무서워!!"


차랑 다리랑 어떻게 연결되어있던것도 점점 더 파손되어가고, 큰소리를 내니까 마일즈도 무서워서 매달린 거미줄에 꼭 안겼었다가, 범블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겠지.


"범블, 너 뭐좋아해? 게임? 만화...?스파이디와 즐거운친구들?"

"그거좋아!!"

"형도 그거 좋아해. 있지, 스파이디처럼 용감하게 형한테 날아올래? 5,4,3..그래! 잡았다...하하..."


마일즈 범블 꽉 안고는 남자애도 무겁구나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교각 위 올라가고, 경찰에게 범블이 데려다주고 바이바이 인사하면서 뿌듯함 느꼈었겠지


슾디센스가 없어서 제 위로 거대한 공사자재 떨어지는거 모르고.


미겔은 빌런을 대할때면, 죽든말든 내버려두는 편이었어. 죽어도 싼 놈들이었으니까. 친구 피터는 그런 빌런도 끝까지 구조해서 살려줬다지만, 이해하기 어려웠지. 그래서 이번에도 떨어지든 말든 그래 내 알바 아니지 하고 내버려뒀는데.


그 빌런이 떨어지면서 고의로 폭발을 더 일으켜서, 마일즈 위로 큰 공사자재가 깔리려고해서 미겔 미친듯이 달려가서 마일즈 품에 안았는데, 마일즈 이미 작은 파편 몸에 박혀서... 어리고 연약한 몸으로 가엾게도 피토하고 있어라.


"저..저 그래도...노력했어요..스파이디..저, 범블도 구해줬고..."


그리고 미겔은 마일즈를 물었겠지.


항상 빌런을 마비시킬때만, 의식적으로 체내 거미 능력중 하나인 마비독을 흘려서 기절시켰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미겔 능력의 일부를 흘려냈어.


마치 뱀파이어가 동족을 만들어내듯이. 비정상적일정도로 강한 힘과 회복능력은 다른 슾디와 비슷했지만.. 클로와 체내거미줄, 날카로운 이빨. 그건 스파이더맨 2099의 능력이었지.


곧 마일즈의 피가 멎고, 미겔 품안 마일즈는 홀린듯이 미겔을 올려다보았는데.


미겔은 말했겠지






"그래, 다시 시작하자. 안녕. 스파이더맨."


미겔마일즈 그이후로 슾디능력받은 마일즈가 클로 조절 못해서 옷찢어먹고 하필이면 유두부분만 찢겨서 ㅋㅋㅋ 울면서 한여름에 옷하나더 레이어드 입고다니다가 미겔이 비웃는것도 ㅂㄱㅅㄷ ㅋㅋㅋㅋㅋ 실컷 비웃고나서 홀로그램옷 선물해줬는데 마일즈가
ㅇㅁㅇ 이거 변태같아요 미겔 하면 미겔 빡치고..






그래도 홀로그램옷 커스텀하면서 입고다니는 마일즈.. 꼬마뱀파이어닌자슾디가 1610지키는데 그옆에 맨날 미겔 바쁘다면서 자기가 멘토라고 오는거 ㅂㄱ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