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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18:57
거의 30에 연기 시작하지 않았나? 몸도 잘쓰고 감정연기도 준수하더라 키가 커서 검술씬이나 액션하는데 시원시원해서 보기좋았어

내가 놀랬던게 설영웅수시영웅에서 맡았던 백수비가 진짜 복잡한 캐릭터거든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캐릭터고 근데 롤러코스터타듯 오르락내리락해야하는 그 감정을 끝까지 잘 끌고 가더라고 그때가 연기 시작한지 한 2년도 안되었을때라고 알고있는데 진짜 놀람 너무 잘 소화해내서ㅋㅋ

조연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다 첫 주연이었던 일념관산에서 그 노력이 빛을 보더라 부담많았을텐데 좋은 평으로 끝나서 좋았어 그리고 필모 전부 원음이라 더 잘 와닿는것도 있음 원음만세ㅋㅋ
앞으로 계속 열일하면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 하나 바람이 있다면 현대극도 많이 찍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