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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23:49
에로스의 화살을 맞은 헬레네가
파리스와 눈이 맞아 트로이로 토낀 다음
당장 집 나간 헬레네를 찾아오기 위해 그리스 연합군이 꾸려지기 시작하는데
사실 연합군의 많은 장군들이
과거 헬레네에게 구혼했던 남자들이었음
너무 걸출한 인물들이 헬레네의 미모(+스파르타의 계승권)에 꽂혀 찾아와
개판이 될까봐 두려웠던 와중에
'이 인물'이 다같이 헬레네가 선택한 남자와의 결혼생활을 방해하는 이가 있다면 물리치자고
명예를 걸고 맹세를 시킴으로서 난동을 방지함
그 대신 본인은 헬레네의 친척과 혼담을 약속받는데
ㅇㅇ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
근데 ㅅㅂ 막상 결혼하니까 혼담이 이어진 페넬로페 존나 사랑해 내아내 존나 짱이야💗
아들도 막 태어나서 행복의 최상층이었는데
헬레네가 바람나서 트로이로 간걸....... 찾아와야하니
존나게 가기 싫었을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친척을 함 (그리고 집을 비우면 가문과 나라가 몰락할거라는 예언이 있었음)
밭에서 당나귀로 밭 갈고 ㅇㅈㄹ 하고 있었는데
오디세우스 데리러 온 팔라메데스가
페넬로페의 품에서 갓난아기인 아들 텔레마코스를 빼앗아
오디세우스가 밭을 갈던 쟁기 앞에 애를 갖다놓음;;
당연히 찐 미친게 아니었으므로
오디세우스는 방향을 틀었고 그래서 사기극이 들켜 끌려감
집이 망할거라는 예언에도 불구하고 끌려가게 되었으며 (물론 본인이 시작한 맹세긴 한데 걍 선택 못받았다고 진상부리지 말라는거였지 바람난 헬레네 찾으러 전쟁을 가야할줄은 몰랐던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난 아들에게 손을 댔다는 것에 개빡쳐서 (진짜 미친거였으면 애가 죽었을테니까) 앙심을 품었고
이후 트로이 전쟁 중에 팔라메데스에게 트로이 첩자라는 누명을 씌웠고
개빡대가리 아가멤논이 총대장이었으므로 당연히 넘어가서 팔라메데스 죽임ㅋㅋㅋㅋㅋ
ㄹㅇ 오디세우스가 가기 싫어했던 이유인 그 예언이 맞았던게
실제로 트로이 전쟁 갔다가 집에 못돌아오고 있는 동안
이타카의 왕 자리를 노리고
페넬로페에게 구혼하는 남자들이 왕궁에 눌러앉아
n년간 손님이라는 핑계로 먹고 마시며 재산을 축내고 아들 텔레마코스를 위협하는 개진상을 떨었음
그리고 그 집에 못 돌아오고 있던
오디세우스의 개고생담 '오디세이아'
를 재해석한 틱톡뮼 에픽!!!!
4일에 새 챕터가 발매되니까
7/3 밤 10시
영상버전 올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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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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