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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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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ㅍㅍㄱ

 

[다나카 케이] 나라의 절에서 사경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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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나라의 '야쿠시지'에서 사경에 도전! 어렸을 때부터 습자에 서툴렀다는 케이씨였는데, 실제로 해본 감상은?

 

사경이란……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행하는 불교 수행의 하나. 불경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옮겨 적는 것이 스스로의 마음의 본연의 자세를 바라볼 기회로. 이번에 신세를 진 '야쿠시지'에서는 1968년부터 백봉가람 부흥을 위해 사경을 권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사경은 접수하면 부흥한 당 안에 영대 공양을 할 수 있다고.


생각과 마음이 맑아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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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응접실에서 실시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습자를 잘 못 했어요. 어른이 된 지금도 글씨를 잘 쓰는 것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솔직히 사경도장에 도착해서 착석하기까지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벼루에 먹을 갈아서 붓을 들고 반야심경이라는 불경을 베끼기 시작하자 머릿속에서 잡생각이 싹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한순간에.

 

현대 사회를 살다보면 뭔가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어렵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뭔가에 몰입해서 머리 속을 깨끗하게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심하고 무언가에 몰두하여 마음과 머릿속을 리셋함으로써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점에 세운다. 그것은 건강함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감각은 아주 조금, 연극에 집중하고 있는 시간으로 통하는 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헬스장에 다니는 느낌으로 사경으로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또 붓을 들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도장을 뒤로 했어요.


「집중력 고조, 등근육을 쭉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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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원을 그리듯 먹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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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정성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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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에서 해방되어 정적에 휩싸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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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비해 사진이 적다 싶었는데 체험 중이라 많이 못 찍었나보다 집중하는 모습도 예쁘고 손도 존나 예쁘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