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못보고 이짤만 봄ㅈㅇ
원작ㅅㅍㅈㅇ


시즌1에 다에몬이 라에니라 동생 사산된거 가지고 '하루살이 왕자' 발언한지, 아닌지는 되게 모호하게 표현했지만 다에몬이 그 오해를 적극적으로 아니라고 해명하지도 않았고 그외에 사고도 많이 쳤잖아


결국 수습하는건 나죠, 하는 라에니라.. 비세리스 살아있을때는 비세리스가, 이제는 라에니라가 다에몬을 견디고 그의 실수를 감싸왔는걸 다에몬이 깨달은것 같아서.. 다에몬이 죄책감을 느끼고 이제 라에니라에 더 확실히 충성할건가 싶기도 하고..

ㅅㅂ 그런데 생각해보면 물론 라에니라 잘못도 있지만 왕위계승자에 어린 라에니라 위험한데 데려가고 키스하고.. 그게 스노우볼처럼 굴러가서 라에니라 라에노르 결혼, 사생아, 콜이라는 충신 잃게 만들고 생각해보면 다에몬이 라에니라에게 많이 못할짓 한것같기도 하고..

진짜 ㄹㅇ 어린 라에니라 나오니까 헉하게되고 다에몬 동요하는거 이해간다. 진짜 다에몬 세월의 흐름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장면에서는 너무나 지치고 늙어버린 후회하는 남자 같아서.. 연기 미쳤어

원작에는 다에몬이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고 끝까지 지 하고싶은거 하고, 네틀스랑 불륜에 마지막전투도 딱히 목숨 안아꼈을뿐 충성심..? 잘몰랐는데 드라마는 다에니라 찐사에 다에몬 충실했으면 좋겠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