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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17:10
솔라스가 인퀴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건 맞지만 솔직히 솔라스 인생이 그닥 행복해 보이지가 않음. 혁명할때도 동족이 억압받는 모습에 분노해서 한거자너 거기에 솔라스 개인의 행복이 우선시 되던 일은 없었을것 같고 인퀴때는 드디어 더 나아진 세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동족은 온데가데 없고 자칭 엘프라고 하는 생판 모르는 존재만 있고 다시 베일을 없애려고 했는데 원래도 세상을 좋게 만들고자 하는 마음(?) 같은게 있어서 쿠나리 애들의 생활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아무리 원래 알던 세상이 아니었더라도 최대한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 세상을 이해해보려고 하니 이 세상을 망가뜨려도 되는건지 잠시 고민도 했을듯. 이렇게 혼자서 앓기만 한게 대부분인 것 같은데 솔라스 엘생 조금이라도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음. 근데 테마가 후회라 하니 ㅠㅠ 그냥 슬픔 용년 세계관 맵다 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