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메가카 봉제인형 주고 애 이름은 미니트론이라고 잘 돌봐주라고 하고싶다. 크기는 너무 작고 촉감은 말랑 보들해서 옵대장 적응 못하고 처음에는 어쩔줄 몰라할것 같음. 힘조절 잘못하면 터질까봐 조심조심 들어다 자기 리차징 베드 한 구석에 모셔놓는데 진짜 메가카가 또 어디 공격하고 에너존 도둑질하는거 막으러 갔다온 다음에는 오늘따라 이상하게 더 당당한 표정인 미니가카 빤히 봤다가 빵빵한 배 손끝으로 꾹꾹 누르면서 왜 이렇게 욕심이 많냐고 물어볼것같음.

메가카한테 옵대장 봉제인형주면 유기체들이 손안에 호두 굴리는거나 스트레스볼 주물거리는 느낌으로 손안에 쥐고 있다 몇번 터뜨릴것 같음. 기지에서 다음 에너존 수탈 계획 짜는데 잘 안풀리거나 부하들이 또 말썽이면 성질나서 힘조절 잘 못하고 옵대장 미니미 터져서 솜 삐져나오고 이건 또 왜이러냐고 메가카 더 짜증냄. 그래도 버리지는 못하고 컨스트럭티콘 시켜서 꼬매게 시키거나 그것도 안되면 새로 하나 훔쳐오라고 레이저비크 시키실듯.

시커즈는 비행기로 변신하면 사람태우는 그 가슴에 노란 부분에 자기 봉제인형 하나씩 태우고 다니면 귀여울듯. 범블비랑 클점은 앞유리랑 대시보드 사이에 자기들 인형 두고 달리면서 세상구경 시켜줄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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