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8505318
view 420
2024.06.28 23:09
이명헌은 농구로 체교과 수석
권준호는 성적 맞춰서 국문과 추추추추합으로 마지막에 재수학원 등록 전화 누르기 일보 직전에 대학에서 전화와서 등록

이미 명헌이는 겨울 방학 시즌부터 학교에서 운동도 해서 3월엔 거의 복학생 수준으로 다니는데 새내기 반질반질한 권준호 강의실 찾아 두리번거리며 뛰느라 눈 감고 스트레칭 하며 걷던 이명헌 가슴팍에 - 퍽 ···


어 죄...죄송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안경 줍고 흙 털더니


북산. 5번 맞죵?

어? 어!!!! 산왕 주장! 나를 기억 하네요?


... 잊을 수 없죵
뼈에 새길 ... 그 이름

어디가용 근데

국문과 오티요!

거기 단대 403호 반대쪽이에용


아...


같이가용



권준호 손에 들려있는 책도 들어주고 입에 레몬 사탕도 하나 넣어주고



국문과는 여학생들이 많겠네용

음... 그런가요?


인기 많을 거 같아용


산왕 주장 만 할까요






지루한 오티 끝나고 밖에 나오니 창틀에 걸터앉아 포카리 호록 마시고 있는 이명헌



응?



그리고 퍽 하고 권준호 향해 던져지는 농구공





날씨가 좋잖아용


10대0으로 시작해서 나 이기면
내가 고기 사주죵




오티 뒷풀이 보다 이쪽이 더 솔깃해지며 시작하는 준호명헌 ㅂㄱ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