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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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2:15
아라한테는 얼마나 더 심할까
송씨 가족들 기본적으로 "알아서 잘하기"가 몸에 밴 사람일 것 같음
서로 무관심한 건 아닌데... 각자의 할일을 제대로 하는 게 몸에 밴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막내라고 아기 취급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땐 도와주지만 서로를 완전한 별개의 인격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집에서 자란 송태섭과 송아라...
정대만이라는 거대한 형아/오빠충을 식구로 맞이하게 되는데...
태섭이야 뭐 연애도 오래 했고 처음에는 좀 적응 안 됐지만... 겨우 한 살 많으면서 형이라고 자꾸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것까지도 귀여워 보이는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 괜찮음.
그리고 진짜 형 같을 때도 있지만 아무래도 계속 같이 있다보면 자기 입으로 형이라고 계속 염불을 외는 것보단 허점도 많은 사람이랔ㅋㅋㅋ 태섭이의 챙겨주고 싶어하는 욕구도 적당히 조절해주는 사람임ㅋㅋㅋ
그런데 이제 송아라는 정대만을 가끔씩 보잖아
심지어 송태섭은 정대만 보다 한 살 동생이지만
송아라는 무려 정대만이랑 3살이나 차이 나잖아
심지어 형아인 자아보다 정대만의 오빠 자아 엄청날 거 같잖아...
아라가 대만이 왔다고 물만 따라줄래도 어허! 하면서 물병 자기가 가져가서 컵도 자기가 꺼내 먹음ㅋㅋㅋㅋ
하지만 여긴 아라네 집임
대만이 와있는 동안 아라네 집에 택배 와서 아라가 집에 들여놓으려는데 또 나서서 자기가 들여놓음...
근데 그거 걍 별로 무겁지도 않은 거임...
쇼핑 좋아하는 송남매랑 같이 백화점에라도 갈 때면 짐도 자기가 들어 계산도 자기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됨ㅋㅋㅋㅋ
자기 남편이라고 익숙한듯 구는 송태섭이랑은 다르게 송아라는 진짜 너무 적응이 안됨ㅋㅋㅋㅋㅋㅋ
아니 제 가방은 제가 들게요...
아냐. 괜찮아. 하나도 안 무거운데?
(아니.. 안 무거우니까 제가 들겠다고요ㅠ)
그래도 혈육남편이라고 한발짝 물러서서 견디는 송아라
사이가 나쁜 건 아니고 절대 싫어하는 것도 아닌뎈ㅋㅋㅋㅋ...
(오히려 송아라 정대만 둘이 드라마 취향같은 거 잘 맞아서 맨날 만나면 그주 온갖 드라마 최신화 얘기 같은 거 할 듯ㅋㅋㅋ)
정대만 만나고 오는 날에는 기가 다빨려서 침대에 늘어지는 송아라...
정대만은 그런 줄도 모르고 송아라랑 카오루상(아라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ㅋㅋㅋ) 보러 가는 거 아무렇지도 않아하곸ㅋㅋ
송태섭은 자기네 식구들이 정대만을 좋아하지만 기빨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섴ㅋㅋ 자주 안가도 된다고 하곸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정대만이 막 여자 두 분이서만 사는데 자주 가봐야하는 거 아니냐고 막 진심으로 걱정하고 주말마다 가려고 함ㅋㅋㅋ
그러다 둘 다 바빠서 진짜로 좀 오래 못가면 오히려 카오루상이나 송아라가 먼저 언제 오냐고 슬쩍 송태섭한테 연락하긴 하는뎈ㅋㅋ...
그렇게 연락 받고 가보면 송태섭이 좋아하는 반찬보다 정대만이 좋아하는 반찬 잔뜩 올라오는 밥상 받긴 하는뎈ㅋㅋㅋㅋ
반전은....
막상 본인 집 가서는 무슨 일만 생기면
엄마!!! 아빠!!!!!
찾는 공주 대만잌ㅋㅋㅋㅋㅋㅋ
매번 갈 때마다 송서방... 고생이 많네... 같은 소리 듣고 오는 송태섭인데 차마 송태섭도 눈치라는 게 있어서 우리집 와서 온갖 살림 다 도와주려고 하고 집에서도 뭐든 자기가 다 하려고 해서 문제란 소리는 차마... 하지 못함.....ㅋㅋㅋ....
태섭대만
송씨 가족들 기본적으로 "알아서 잘하기"가 몸에 밴 사람일 것 같음
서로 무관심한 건 아닌데... 각자의 할일을 제대로 하는 게 몸에 밴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막내라고 아기 취급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땐 도와주지만 서로를 완전한 별개의 인격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집에서 자란 송태섭과 송아라...
정대만이라는 거대한 형아/오빠충을 식구로 맞이하게 되는데...
태섭이야 뭐 연애도 오래 했고 처음에는 좀 적응 안 됐지만... 겨우 한 살 많으면서 형이라고 자꾸 자기 입으로 말하는 것까지도 귀여워 보이는 경지에 이른 사람이라 괜찮음.
그리고 진짜 형 같을 때도 있지만 아무래도 계속 같이 있다보면 자기 입으로 형이라고 계속 염불을 외는 것보단 허점도 많은 사람이랔ㅋㅋㅋ 태섭이의 챙겨주고 싶어하는 욕구도 적당히 조절해주는 사람임ㅋㅋㅋ
그런데 이제 송아라는 정대만을 가끔씩 보잖아
심지어 송태섭은 정대만 보다 한 살 동생이지만
송아라는 무려 정대만이랑 3살이나 차이 나잖아
심지어 형아인 자아보다 정대만의 오빠 자아 엄청날 거 같잖아...
아라가 대만이 왔다고 물만 따라줄래도 어허! 하면서 물병 자기가 가져가서 컵도 자기가 꺼내 먹음ㅋㅋㅋㅋ
하지만 여긴 아라네 집임
대만이 와있는 동안 아라네 집에 택배 와서 아라가 집에 들여놓으려는데 또 나서서 자기가 들여놓음...
근데 그거 걍 별로 무겁지도 않은 거임...
쇼핑 좋아하는 송남매랑 같이 백화점에라도 갈 때면 짐도 자기가 들어 계산도 자기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됨ㅋㅋㅋㅋ
자기 남편이라고 익숙한듯 구는 송태섭이랑은 다르게 송아라는 진짜 너무 적응이 안됨ㅋㅋㅋㅋㅋㅋ
아니 제 가방은 제가 들게요...
아냐. 괜찮아. 하나도 안 무거운데?
(아니.. 안 무거우니까 제가 들겠다고요ㅠ)
그래도 혈육남편이라고 한발짝 물러서서 견디는 송아라
사이가 나쁜 건 아니고 절대 싫어하는 것도 아닌뎈ㅋㅋㅋㅋ...
(오히려 송아라 정대만 둘이 드라마 취향같은 거 잘 맞아서 맨날 만나면 그주 온갖 드라마 최신화 얘기 같은 거 할 듯ㅋㅋㅋ)
정대만 만나고 오는 날에는 기가 다빨려서 침대에 늘어지는 송아라...
정대만은 그런 줄도 모르고 송아라랑 카오루상(아라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ㅋㅋㅋ) 보러 가는 거 아무렇지도 않아하곸ㅋㅋ
송태섭은 자기네 식구들이 정대만을 좋아하지만 기빨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섴ㅋㅋ 자주 안가도 된다고 하곸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정대만이 막 여자 두 분이서만 사는데 자주 가봐야하는 거 아니냐고 막 진심으로 걱정하고 주말마다 가려고 함ㅋㅋㅋ
그러다 둘 다 바빠서 진짜로 좀 오래 못가면 오히려 카오루상이나 송아라가 먼저 언제 오냐고 슬쩍 송태섭한테 연락하긴 하는뎈ㅋㅋ...
그렇게 연락 받고 가보면 송태섭이 좋아하는 반찬보다 정대만이 좋아하는 반찬 잔뜩 올라오는 밥상 받긴 하는뎈ㅋㅋㅋㅋ
반전은....
막상 본인 집 가서는 무슨 일만 생기면
엄마!!! 아빠!!!!!
찾는 공주 대만잌ㅋㅋㅋㅋㅋㅋ
매번 갈 때마다 송서방... 고생이 많네... 같은 소리 듣고 오는 송태섭인데 차마 송태섭도 눈치라는 게 있어서 우리집 와서 온갖 살림 다 도와주려고 하고 집에서도 뭐든 자기가 다 하려고 해서 문제란 소리는 차마... 하지 못함.....ㅋㅋㅋ....
태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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