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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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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바송 당연히 남자니까 제 근육붙은 몸 더 좋아하고 자랑하고 다니고 자부심 있음. 하루라도 운동 빠지면 아 근손실..하는 태섭인데 대만이 오랜만에 만나려고 보니까 조금 신경쓰임.


공항에서 태섭이 마중나온 대만이, 대만이가 자기 보자마자 울진 않더라도 와락 껴안을 줄 알았는데 ...왔냐. 하는게 다임 . 예전엔 자기 보자마자 송태섭 귀여워;; 하면서 얼굴 이곳저곳에 쪽쪽대기 바빴는데 반응이 좀 시큰둥한거같아서태섭이 속으로 어..? 싶긴 한데 티는 안내겠지.

표정 감추면서 태섭이 선글라스 위로 올리면서 씩 웃고 선배 마중나와줘서 고마워요 하는데 대만이 들리지도 않는지 태섭이 캐리어 가져가서 앞으로 뚜벅뚜벅 로봇처럼 걷기만해, 송태섭 얼떨떨해하면서 뒤따라가는데 차에 짐 실을때까지 정대만 말 한마디도 없을듯.

그리고 둘이 차에 타자마자 정대만 핸들에 양손 올리고 고개숙이면서 하...한숨 쉴거야

송태섭 눈치보다가 선배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기 전에
태섭이 조수석 의자 뒤로 확 젖혀지더니 태섭이 위로 올라타는 대만이 그리고 순식간에 태섭이 티셔츠 위로 걷어올리더니 두툼한 가슴에 입맞출듯


태섭아... 우리 호텔에서 쉬고가면 안되냐? 나 1시간은 못기다려

물어보는 눈이 너무 음욕이 가득해서 송태섭 침 꿀꺽 삼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