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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9:47

둘이 뜨밤보내고 나서 꼭 끌어안고 후희 즐기고 있는데 대만이가 묭..한 얼굴로 "태서방~" 이랬을 때일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
태섭이 동공지진 옴..
아니 이 사람 이렇게 쉽게 애교를 부리는 사람이 아니란 말야ㅋㅋ
평소에는 야 송태스비. 송태습. 태스바. 하고 부르던 형이 애교 담뿍 담아서 태서방~~하는데 연하가 어케 안녹냐 사르르 녹아버리는데..

문제는 그거랑 별개로 태섭이 머릿속에서 둘의 미래가 풀가동 되었단 거겠지 묘하게 태"서방"에 가깝게 들려서ㅋㅋㅋ
형네 집 서방되는 상상을 해버린 송태섭..
저번에 형네 갔을때도 형네 부모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면서 "어서와요 우리 예비사위~" 하셨단 말임?
송태섭 그렇게 형이랑 결혼한 미래를 상상하다가..한창 후희 즐기던 중에 급발진해서ㅋㅋㅋㅋ

"형..우리 결혼할래..?

이래버렸을 것 같다ㅋㅋㅋㅋ대만이 눈 휘둥그레해져서 아니..갑자기? 하면서 제 연하 보는데 눈깔이 걍 돌아있는거야ㅋㅋ
농담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지하게 하는 말이구나..하고 그제서야 받아들이는데 여전히 이유는 모르겠는거지 왜 결혼하고 싶어졌는지ㅋㅋㅋ
나중에야 제 태서방 소리에 수상할 정도로 움찔 하며 반응하고 얼굴붉히는 태섭이 보면서 아..이거구나 싶은 대만이임ㅋㅋㅋ

그렇게 둘이 결혼하고 나서 가끔 잠자리에서 흥 돋울때 제 남편한테 태서방♡ 태서바앙♡ 하는 요오망한 정감독님일 것 같다
아래 미친듯이 박히면서ㅎㅎ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