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7975699
view 445
2024.06.23 16:19
훈련 열심히 하고 몸 뜨거워졌을때
에어컨 앞에 둘이 턱하니 서서
으아아아아
하는거 보고싶어
태웅이는 에어컨 바람나오는 출구에 여유롭게 얼굴 오지만
명헌이는 애타게 정수리 부분만ㅋㅋㅋㅋ 바람 닿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까치발 들고 빡빡머리 식히는 명헌이
방금까지 열심히 훈련하던 둘의 머리카락(명헌이는 머리통에 가깝)
둘다 처음엔 축축하고 뜨끈했겠지만
에어컨바람앞에서
명헌이 빡빡머리는 금방 마르겠지
태웅이는 쪼금더걸리겠지만
그래도 금방 말라서 찰랑찰랑 머리 휘날리겠지
하지만 추위 많이타는 태웅이
쫌만 머리 식으면 미련없이 저지 입고 에어컨 앞에 턱하니 앉아서
명헌이 올려다봤음 좋겠다
그러다 애처롭게 까치발들고 뒷통수 옆통수 돌려가며 식히는 명헌이 보다가
불시에 허리 잡고

들었음좋겠네
갑자기 얼굴이 에어컨출구에 바로 턱 닿게 된 이명헌
살짝 당황했지만
시원해서 눈 감고 바람 즐기고
쿨냥이는 바람은 안오지만
명헌이 목에 얼굴 묻고 부비부비 했다네요
둘다 즐거워
에어컨 앞 명당을
커플에게 뺏긴 팀원들은
어휴 커퀴벌레.. 하며 절레절레한다지만
둘은 즐거운거 보고싶다


태웅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