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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22:53
중학교 때부터 탔음
시골 동네에 가장 적합한 자가용 아 물론 그때는 면허가 없었지

고등학교 때 바로 땄는데 그때 쓴 사진으로 이명헌 신분증 2개 다 만들어버림 > 훈련 존나 빡세서 죽기 일보 직전인 날 > 빡빡 머리 세수하면서 물 좀 묻히고 > 교무실 앞에서 대충 디카로 찍음

그거 그대로 뽑은 거라 나중에 구단 컨텐츠에서 신분증 사진 보여주기 뭐 이런 거 하면
뭐예요? 이거 간첩아냐?ㅋㅋㅋㅋㅋㅋ완전 현상수배범인데 하고 딴 선수들이 놀려서 결국 굿즈로까지 나오는 17세 꽃다운(?) 나이였던 이명헌

헐렁한 교복 셔츠에 바지도 대충 말아 올리고 밀짚모자 쓴 채로 스쿠터 모는 이명헌 사진 올라 왔을 땐 날티와 촌티가 공존하는 오묘한 매력에 안 그래도 기묘한 명헌씨 더 기묘해짐


어 근데 뒷자리에 거대한 몸통과 쪼꾸만 머리통 두 눈 질끈 감고 이명헌한테 기대서 허리 꼬옥 끌어안고 있는 아기 밤톨


헬멧도 씀




그랬던 아기 밤톨이 쑥쑥 자라서 아직도 원동기 면허 하나 있는 형 슈퍼카 옆자리에 태워서 뚜껑 따악 열고



형 꽉 잡아여


... 여기 80까지 밟아도 되어용.
어린이 보호구역 아까전에 해제 되었어용




스쿠터 보다 느린 우성이네 슈퍼카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