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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18:35
애인이랑 헤어지고 나면 매번 태섭이 불러서 하소연 하는 대만이랑 정짝송이라 마음 찢어질 것 같은데도 나가서 대만이 얼굴 한번 더 보는 태섭이. 이번에도 정대만 술 상대 해주다가 둘이 사고치는거지. 대만이는 처음에 태섭이인거 못알아보고 본능에 이끌려 한판 몰아붙이다가 정신차리니까 제 아래 깔려있는게 태섭이 인거 알게 되고 태섭이는 선배 안돼요, 안돼요. 이러면 안돼요, 후회할꺼야- 하다가 결국 몰아붙이는 대만이에 까무룩 정신 잃는거.


그래서 둘다 서로랑 관계가진거 인지하고있으면서도 상대방은 모르겠지... 싶어서 입 꾹 다무는거 보고싶다. 괜히 관계 어그러지고 싶지 않아서.


태섭이 임신사실 알게되고 자꾸 다른 곳에 정신 팔리다보니 자잘한 부상 입고, 예전같으면 꾸역꾸역 참고 뛰었을텐데 임신 초기라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면 어쩌나 싶어서 결국 재활한다는 명목하에 한 시즌 쉬겠지.


그 얘기 기사로 접한 대만이 서운해하면

그런 얘기까지 선배한테 알려야 할 의무는 없잖아요.
차갑게 나오는 태섭이 ㅠ 그리고 임신사실 기사 안나게 병원도 숨어서 다녀야하는데 준호한테 도움 받는거 보고싶다.

준호가 대만이네 구단 재활 트레이너로 있어서 대만이한테 들킬 리스크가 크긴 한데 준호 믿을만 한 사람이고 병원 진료도 준호가 잘아는 의사친구한테 받으면서 비밀유지 잘하겠지..입덧도 길어지는데 준호가 다 해주면 좋겠다.

응..뭐가 먹고싶다고? 오늘 끝나고 사갈게. 응 늦지않을거야

다정한 목소리로 통화하는 권준호 대만이가 우연히 보게되는데 아무래도 내용이 수상하겠지

너 숨겨둔 애인이라도 있냐?

장난으로 묻다가 나아중에 태섭이랑 준호랑 대만이랑 삼자대면하는거 보고싶다...


정대만 처음에 준호랑 태섭이사이 오해하고 또 둘이 자기 속인거에 어이없어하다가 그 애가 자기애란거 알고 분노하는거 그런거 보고싶다...


결국 정대만이랑 송태섭이랑 같이 살게 되면 태섭이 입덧해서 딸기 먹고싶은데 이 밤에 딸기 사러 갈 수는 없어서 딸기아이스크림 이런거로 대충 때우고

또 야밤에 마트갔는데 먹고싶은게 높은 선반 위에 있는거.
예전같으면 쉽게 폴짝 뛰어서 꺼냈는데 그런거조차 부담스러우니까 손 더 뻗어보다가 돌아서려는데 정대만이 탁 나타나서 꺼내주는거 보고싶다.


자낮태섭이 해감하려고 대만이 고생 쫌 햤으면 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