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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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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일부러 모르는 척 계속 자는 척할 것 같지 않냐 맘 같아서는 지금 당장 도둑뽀뽀하고 도망가려는 이 앙큼한 고양이 같은 베이비를 잡아채서 휴게실 소파에 눕히고는 다른 영건즈들이 다 들을 정도로 신음 내지르게 만들 만큼 박아주고 싶지만 행맨은 여우 같아서 참을 것 같음 만약 여기에서 자기가 깨있다는 걸 밥이 알면 창피해서 멀리 도망가버리거나 아예 자길 향한 맘을 접어버리거나 그럴 성격이라는 진작에 파악했을 테니까 ㅇㅇ 그래서 일부러 계속 자는 척하다가 밥이 가고 난 후 한참 뒤에 슬그머니 입꼬리 올려서 웃고는 이제부터 살살 플러팅해서 꼬셔야겠다고 생각하겠지








행맨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