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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20:27
1편보다 나은 2편 거의 본적이 없어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너무 좋았어

1편도 진짜 좋았지만 갠적으로 상상친구얘기 별로 공감 안갔는데 2편은 그냥 다 너무 공감가고 사춘기소녀라면 누구나 겪었을법한 친구와의 불화, 꿈과 성취에 대한 고민, 동경에 대한 이야기라 더 좋았던듯

그리고 라일리가 좋은 아이고, 사랑받는 아이고, 사실 그렇게 큰일을 겪은것도 아니라는게 난 너무 좋았음

라일리처럼 사랑받았어도, 라일러처럼 사랑받지 못했어도, 라일리처럼 평범한 청소년기를 보냈어도, 라일리보다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어도 다 위로받을 수 있을듯

니가 어떤 어떤 아이였든, 어떤 시절을 보냈든, 너는 힘든게 당연했고,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였어 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