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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맞습니닿ㅎㅎ)





뭐야 테리새끼 아침부터 존나 불길하게 웃고 있어. 이거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 되냐.





으헣헣





...???(저새끼 3년 존버해서 마약 카르텔 소탕했을때보다 더 기분 좋아보이는데 대체 뭔일이야)













어 케니야 너 어제 활약이 대단했다며.





붕형사님. 좋은 아침이에요.





뭐야? 너 눈이 왜이렇게 빨갛냐. 테리놈이 토끼 토끼 부르더니 진짜 토끼가 되어버린거야?





(엇 테리 형사님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아.. 어제 잠을.. 좀 잘 못자가지구요.





(뭐야 케니가 탕비실 간식꾸러미를 그냥 지나쳐? 이건 또 뭔일이야 대체)














형사님 왜 안.. 안 먹어요.





우리 토끼 자기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서.





어....





왜?





어 저는.. 아직 그렇게까지는... 저는 먹어야 배불러요.





ㅋㅋㅋ 먹어 먹어 많이 먹어.





형사님도 좀 드세요. 이거 엄청 맛있는데.





(오물거리는 토끼 볼따구 찔러 보고 싶다... 토끼 말랑한 볼따구 빨아먹고 싶어...)





소스를 여따 뿌려먹으면 캬.. 여기에 양상추 조합해서 이렇게 먹는 거거든요?





(뭐야 근데 우리 사귀니까 볼정도는 찔러봐도 되는거 아닌가?)





양파까지 다 싸가지고 이렇게 한입 베어물면.... 엇





(콕콕 쫍)





형사님. 저 지금 손에 나이프 있거든요. 밥 먹을 땐 건드는거 아닙니다.





아 미안 미안 얼른 먹어 토끼야. (사귀어도 먹을땐 건들면 안되는군)





어젯밤부터 이거 먹으려는 생각에 잠도 안오더라구요. 여기 소스가 진짜 중독적이거든요.. 한번 맛보면...





(토끼 너 참 눈치도 없고 귀엽다)












슼탘 테리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