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6101300
view 1337
2024.06.06 00:48
IMG_5536.jpeg

내뱉을 수 있는데 태섭이는 절대 아닌거

그렇다고 해서 대만이가 태섭이와의 관계를 가볍게 생각한다거나 태섭이 안 사랑한다거나 그건 아니고..정대만은 순간적으로 마음정리 확 해버리는게 가능할 것 같음 진짜 홧김에. 사람한테 의미 두는 편 아닌 정대만이라서..
둘이 싸우다가 먼저 "이럴거면 그만 하자." 하고 뱉는 쪽 무조건 대만이겠지
그리고 태섭이 그 말 듣자마자 청천벽력 같은 소리 들은 것처럼 몸 사시나무처럼 떨면서 "형..지금 뭐라고 한거야? 헤어지자고? 나랑 형이랑?" 하고 되물을 것 같음 짤처럼 표정 굳어서. 그리고 표정변화 없이 굳게 다물린 대만이 입 보면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무너지는 태섭이면 좋겠다
"형..왜, 나랑..헤어지자고, 흐윽.." 하고 울기 시작한 연하에 당황하는 쪽은 이번엔 대만이일것..
"야, 너 왜그러냐.." 하고 얼떨결에 제 가슴팍에 안겨든 연하 안아주는데 태섭이가 너무 서럽게 울면서 "형,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헤어지자는 말 하지마, 제발.." 하고 정신없이 횡설수설 하는거에 할말 없어지는 대만이겠지 
태섭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커서 그게 한번에 대만이 위로 무너져내릴때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연하 받아줘야 하는 대만이가 좋다..

태섭대만 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