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https://hygall.com/595477595





내꺼까지 두개 산다?





어 네 맞아요! 근데 형사님도 그렇게 드세요?





카스테라에 흰우유 국룰이지.





와 그럼 혹시 감튀에는요? 뭐 찍어드세요?





두꺼운 감튀는 밀크쉐이크 찍어먹고 얇은 감튀는 세개씩 바로 집어먹어야지.





(와 나랑 똑같아!) 그럼 탕수육은 부먹으로 드세요 찍먹으로 드세요?





? 뭐야 토끼야 그런거 고민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입에 넣어야지.





(와 대박) 저도 그런데... 우리 음식 취향이 되게 잘맞네요 형사님!





(귀여워) 이리와봐 토끼야 입에 우유 묻었다.














저기 붕형사님.. 어떤 사람이랑 음식 취향이 잘 맞으면 그 둘 사이에 케미가 있고 그런거 맞죠?





아이고 케니야 너 어디가서 그렇게 연애 한번도 안해본 티 좀 내지 마라. 그렇게 따지면 온 세상 민초파들이랑 하와이안 피자파들은 다 케미가 있는거겠냐고.





아.. 그렇구나..





토끼야 오빠 왔다! 오늘 저녁은 이주전에 예약해놓은 랜치네 파스타집 가기로 한거 맞지?





어.. 형사님 저 오늘은 그냥 치킨누들 먹으려구요.





(뭐지 우리 토끼 또 무슨 일 있나?)






테리는 케니 먹는 모습 계속 지켜 보다보니까 음식 취향도 비슷해진거 맞음.






슼탘 테리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