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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00:02
아침부터 밤까지 모닝키스 나잇키스는 기본이고 시시때때로 야 태섭아 뽀뽀해주라. 할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태섭이 처음엔 해줬다가 너무 많이 그러니까 무슨 뽀뽀 못 받은 귀신이라도 붙었어요? 하고 안 해주는데 니가 내 눈 앞에 있는 게 꿈 같아서 그래. 이렇게 나와버려서 태섭이도 할 말이 없겠지. 길었던 롱디 끝나고 동거하게 된 거니깐 얌전히 입술 헌납해야했음ㅠㅠㅋㅋㅋ 그리고 둘이 싸울 땐 칼같이 뽀뽀 요구 안 하는 정대만..... 태섭이도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드물게 찬바람 쌩쌩 부는 대만이 신경 안 쓰일 수가 없으니까 - 자기 잘못도 있긴 함 - 괜히 눈치 보고 다가가선 선배.... 뽀뽀해줄까요...? 하고 묻겠지. 대만이 순간 웃음 터질 뻔 했다가 싸운 거 인식해서 마음 다 잡고 어 해봐. 하면 말랑한 입술이 조심스럽게 닿다가 떨어지려는 순간 대만이가 태섭이 뒷통수 잡고 못 떼게 하더니 그대로 혀 밀어넣고 키스하겠지. 한참을 태섭이 입안을 집요하게 파고들더니 태섭이가 숨 모자라서 툭툭 칠 때 겨우 놓아주면서 화해한 거다? 요딴 말이나 했으면. 이 날 이후로 태섭이의 뽀뽀 제안은 보통 화해하자는 뜻이 됐을 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