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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09:18
몸에 딱 맞는 정장 입고 늘 같은 향의 향수 뿌리고 머리도 말끔하게 넘기고 다니시는 마치다 선배... 일도 잘하고 다정한데다가 섹시해서 노부는 일에 집중이 안 되겠지. 업무 가르쳐준다고 거의 어깨 붙을듯 옆으로 와서 앉으면 아랫도리가 터질 것 같을듯. 그러다 어느날은 키보드 옆에 올려둔 커피를 마치다 바지에 쏟아버림. 너무 당황해서 자기도 모르게 손이 먼저 나감. 그리고 아차 싶었겠지. 알아서 닦으시게 티슈나 건네드릴걸... 자기도 모르게 커피 닦아준다고 고간에 손을 대버림. 마치다는 얼른 화장실로 갈 거임. 노부는 대충 자리에 흘린 커피 처리하고 화장실로 뒤따라갈듯. 마치다상 죄송해요...!! 하며 들어갔는데 세면대 앞에 계실 거라 생각했던 마치다는 변기가 있는 칸에 들어가있겠지. 그리고 미처 잠그지 못한 문이 스르륵 열리고, 서툰 손길로 수음 중인 모습이나 들켜버릴듯. 딱딱하게 커진 페니스를 쥐고 흔드는데 영 익숙해 보이질 않을 거임. 노부는 홀린듯이 그 칸으로 들어가 문을 잠글듯. 그리고 마치다는 너무 놀라서 말문이 막히고, 원망과 수치심이 담긴 눈동자로 노부를 올려다 봄.

"마치다상이 잘 못 하는 것도 있네요..."

노부는 어색한 손을 치우고 대신 마치다의 페니스를 쥐겠지. 그리고 아주 능숙한 손길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이내 거칠게 흔들어줄 거임.

"얼른 돌아가지 않으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 테니까요."

마치다는 자기가 늘 가르치던 후배 사원에게 몸을 맡긴 채, 얼굴만 붉히고 바보 같이 신음이나 참겠지. 그러다 사정감이 몰려올 때쯤, 자기도 모르게 나지막이 부른 "노부..." 소리에 그 이름 주인이 눈을 빛내며 키스해 버리면 좋겠다. 항상 스즈키라고 부르던 사수가 자신에게 손장난을 당하며 이름을 줄여 부르고 있으니 얼마나 귀엽고 새로울까. 결국 노부 손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마치다는 눈물을 글썽일 거임. 선배로서, 같은 남자로서 웃긴 꼴을 보인 것 같으니까. 그리고 둘은 한동안 사무실로 돌아가지 않고 화장실 안에서 질척하게 키스나 하며 업무는 까맣게 잊었음 좋겠다.






노부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