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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05:49
약 우성명헌


태어났을 때부터 우량아였던 건 아님.
그땐 평범한 무게로 태어나 오히려 우성이보다 좀 작은 정도였는데
애가 젖먹을 시기부터 뭔가 좀 남다름
원래 애가 하루에 몇 끼 개념 없이 3시간마다 먹고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이상으로 젖 달라 칭얼거림
우는 것도 숨넘어가듯 빽빽 우는 게 아니라 히잉... 흐엥... 정도로 칭얼칭얼 정도에 젖 먹이면 금방 조용해짐 거기다 잘 먹는 게 이쁘기도 해서 달라는 대로 다 줬겠지

그래서 이밍힝 애기 돼지됨
동그라미를 삼각 모양으로 겹치게 그리면 이밍힝 나온다 수준으⅙로 볼살 빵빵하고 거기다 입술까지 통통해서 옆에서 보면 짱구볼살 앞에서 보면 볼살 때문에 )3( 이런 모습으로 사진 찍혀있겠지...
눈도 잘 안 뜨고 있는 데다가 피부도 하얘서 그냥 찐빵 같을 듯


걷는 것도 느렸을 거 같다
애기들 다리 근육 발달이 덜 되어 있어서 자기가 지탱하기에 무게가 무거우면 못 걷는다는데 밍힝이가 딱 그랬을 듯
정우덩 돌잔치 때 뛰어댕기고 있는데 밍힝은 아직도 못 걸어서 엄마 품에 안긴 사진밖에 없음


왠지 말도 잘 안 할 거 같은 이미지가 유치원 들어가서도
정우덩 나 이거 주~~ 하고 있을 때
이밍힝은 웅. 이러면 어른들이 대충 알아듣고 해 주니까 이때부터도 말투 생겨서 다 커서도 베시. 뿅. 거리는 중


우명 나중에 결혼해서 첫째 가지게 되면
아기의 정석. 미남 아기. 떡잎이 보이는 아기. 설레는 아기. 였던 정우성이랑
애기 찐빵. 띵띵 부루튼 애기. 볼살에 파묻혀 입을 못 다무는 애기 이명헌이
서로 각자 닮았으면 좋겠다고 비는 것까지 너무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