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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22:02
서태웅은 패스를 안한다는게 이기적인 볼호그 이런게 아니라 신라중 시절부터 본인이 제일 잘하고 본인이 득점해야 이기는 환경에 있었어서 생긴, 그냥 이기기 위한 습성이라고 생각하거든.. 북산에 오기 전까진 늘 해남 전반전 같은 플레이를 해왔을 것 같음.. 근데 정우성을 만나고 윤대협의 조언을 들은 태웅이가 다른 팀원에게 득점 기회를 주는 패스를 하기 시작한게 산왕전 태웅이의 성장이잖아..
이때 정대만은 동오를 속이기 위해(?) 난 팔도 올라가지 않는다면서 자조하고 있었음에도.. 태웅이는 그걸 들었고 대만이가 나 사실 그거 뻥임~ 이라고 눈치 주지 않았음에도ㅋㅋ 먼저 정대만을 믿고 패스를 했다는게..이 에이스가 한톨의 의심도 없이 득점을 맡겼다는게 너무 좋음…
북산과 함께한 시간이 없는 태웅이었다면 백퍼 패스 생각도 안하고 덩크 했을거라 생각해..
그리고 이 슛이 지금까지의 어떤 것보다 높고 아름다운 호를 그렸다는게 체력의 한계를 극복한 정대만 + 아노타케가 그렇게 강조하는 농구는 팀플레이<< 란 점이 너무 잘 드러나는 슛이어서가 아닐까 한다..
이 뒤에 정대만이 굳이 가서 서태웅한테는 처음으로 보여주는 다정한 선배 같은 모습으로 좋은 패스였다고 칭찬한 걸 보면 대만이도 태웅이의 성장을 알음.. 얘도 당연히 무뚝뚝하고 주는 것도 없이 밉고… 그치만 굉장한 그 서태웅이 자길 믿는 걸 느꼈을 거고 그게 너무 좋은거야… ㅋㅋㅋㅋ
농구란 정말 아름다운 스포츠다..
그리고 윈터컵 탱댐 플레이에 대한 갈망이 점점 커져만 감..
태웅대만
이때 정대만은 동오를 속이기 위해(?) 난 팔도 올라가지 않는다면서 자조하고 있었음에도.. 태웅이는 그걸 들었고 대만이가 나 사실 그거 뻥임~ 이라고 눈치 주지 않았음에도ㅋㅋ 먼저 정대만을 믿고 패스를 했다는게..이 에이스가 한톨의 의심도 없이 득점을 맡겼다는게 너무 좋음…
북산과 함께한 시간이 없는 태웅이었다면 백퍼 패스 생각도 안하고 덩크 했을거라 생각해..
그리고 이 슛이 지금까지의 어떤 것보다 높고 아름다운 호를 그렸다는게 체력의 한계를 극복한 정대만 + 아노타케가 그렇게 강조하는 농구는 팀플레이<< 란 점이 너무 잘 드러나는 슛이어서가 아닐까 한다..
이 뒤에 정대만이 굳이 가서 서태웅한테는 처음으로 보여주는 다정한 선배 같은 모습으로 좋은 패스였다고 칭찬한 걸 보면 대만이도 태웅이의 성장을 알음.. 얘도 당연히 무뚝뚝하고 주는 것도 없이 밉고… 그치만 굉장한 그 서태웅이 자길 믿는 걸 느꼈을 거고 그게 너무 좋은거야… ㅋㅋㅋㅋ
농구란 정말 아름다운 스포츠다..
그리고 윈터컵 탱댐 플레이에 대한 갈망이 점점 커져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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