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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07:34
나 오늘 하네스줄?거기에 만지면 좋아해요라고 써있는 멈머 만지고왔다
와 근데 진심 걔네는 그냥 사교성이 미침. 멀리서 눈 마주쳤는데(진짜 눈마주침) 헉헉대면서 달려오고 주인은 체념한듯이 하네스 잡고 나한테 천천히 다가오심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내가 존나 행복해서 공룡소리 내면서 일단 주저앉고 찐으로 만져도 되나 긴가민가 하는데 걔가 내 다리에 기대고 무릎에 머리 올리고 헉헉댐ㅅㅂㅋㅋㅋ와 그 다리에 기대는 묵직한 그 느낌 머리 살포시 얹는 드 느낌 진짜 미친다 걍 무슨 10년만난 아는 강아지처럼 스킨십이 미쳤음. 존나 홀린듯이 목 아래부터 만져주니까 꼬리 프로펠러 돌림ㅋㅋㅋㅋㅋ내가 존나 울면서 몇살이에요 남자애에요 여자애에요 물으니까 주인이 해탈한얼굴로 다 대답해줌 와중에 목줄에 이름있어서 ㅇㅇ야 했더니 다 알아듣고 꼬리 프로펠러 2배속하더라 만지는 거 잠깐이라도 멈추면 나 올려다보면서 주둥이로 내 손 만지면서 왜 안만지냐는 듯 올려다보는데 그 올려다보는 눈빛이 미쳤음 걍 존나 이 세상 쓰다듬을 다 요구하는 눈빛임 근데 얘는 그걸 받아야함. 그럴 자격이 있음ㅅㅂㅠㅠㅠㅠ한참동안 만지다가 결국 내가 갈시간 아슬아슬해서 가야한다고 일어났는데 가지말라고 또 내 발등에 철퍼덕 앉음. 그래서 또 엉엉 울면서 복복복복해줌. 그러다가 결국 헤어졌는데 난 진짜 너무 그냥 세상이 아름답고 눈물이 난다 그 천사가 간식 산책길만 걷고 대학원졸업하고 취업하고 은퇴해서 연금까지 무병장수하면 좋겠다…
와 근데 진심 걔네는 그냥 사교성이 미침. 멀리서 눈 마주쳤는데(진짜 눈마주침) 헉헉대면서 달려오고 주인은 체념한듯이 하네스 잡고 나한테 천천히 다가오심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내가 존나 행복해서 공룡소리 내면서 일단 주저앉고 찐으로 만져도 되나 긴가민가 하는데 걔가 내 다리에 기대고 무릎에 머리 올리고 헉헉댐ㅅㅂㅋㅋㅋ와 그 다리에 기대는 묵직한 그 느낌 머리 살포시 얹는 드 느낌 진짜 미친다 걍 무슨 10년만난 아는 강아지처럼 스킨십이 미쳤음. 존나 홀린듯이 목 아래부터 만져주니까 꼬리 프로펠러 돌림ㅋㅋㅋㅋㅋ내가 존나 울면서 몇살이에요 남자애에요 여자애에요 물으니까 주인이 해탈한얼굴로 다 대답해줌 와중에 목줄에 이름있어서 ㅇㅇ야 했더니 다 알아듣고 꼬리 프로펠러 2배속하더라 만지는 거 잠깐이라도 멈추면 나 올려다보면서 주둥이로 내 손 만지면서 왜 안만지냐는 듯 올려다보는데 그 올려다보는 눈빛이 미쳤음 걍 존나 이 세상 쓰다듬을 다 요구하는 눈빛임 근데 얘는 그걸 받아야함. 그럴 자격이 있음ㅅㅂㅠㅠㅠㅠ한참동안 만지다가 결국 내가 갈시간 아슬아슬해서 가야한다고 일어났는데 가지말라고 또 내 발등에 철퍼덕 앉음. 그래서 또 엉엉 울면서 복복복복해줌. 그러다가 결국 헤어졌는데 난 진짜 너무 그냥 세상이 아름답고 눈물이 난다 그 천사가 간식 산책길만 걷고 대학원졸업하고 취업하고 은퇴해서 연금까지 무병장수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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