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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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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체적으로 좀 가볍게 만들긴했지만 쿠로사와 진짜 순정 넘친다... 아다치가 자낮인거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거랑, 아다치를 볼 수만 있다면 동기로 만족하겠다고 하는거... 순애사와 존좋... 그 와중에도 밥해주고 잠옷입히면서 동기의 위치에서 자기 욕심 채우는 것도 귀여움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아다치도 넘 귀여운게 쿠로사와 마음대로 이용해먹거나, 사람들 마음 읽어서 자기 좋게 주무를수도 있는데 그런 짓 절대 안 함... 마음 읽어서 다른 사람 도와주는 걸 제일 좋아하는듯...

쿠로아다 마음 확인하고 포옹할 때 아다치가 ”이 남자의 마음에 닿기 위해 마법사가 된거야“ 라고 하는게 너무 와닿음... 그래서 아다치가 마법사가 된게 아니라 쿠로사와의 순정이 마법을 만든거라는 해석도 진짜 좋아함ㅠㅠㅠ

오랜만에 봐도 내 1년을 바친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새삼스럽게 재밌고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