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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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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자리야 언니는 진짜 힘이 세다! 나는 몇 명이나 들 수 있을 거 같아?
자리야: (당연하다는 듯) 메카까지 쳐서요?


에코: 제 네 번째 방화벽은 넘어가셨나요?
솜브라: 물론이지. 다섯 번째는 좀 까다롭네.
에코: 힌트라도.. 드릴까요?
솜브라: (자존심 상했다는 듯 씩씩대며) 주기만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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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코: 혹시 반창고 있어요?
모이라:  ..나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키리코: 반창고 갖고 다니는 사람? 아님, 말구요. (키리코 아방수처럼 말하는거랑 혼자 긁혀서 짜증내는 모이라 웃김ㅋㅋㅋ)


메이: 빛으로 눈송이를 만들기도 하나요?
시메트라: 가끔은요. 반복되는 무늬를 바라보면 마음이 안정되거든요.
메이: 좋네요! 같이 눈 요새를 만들 수 있겠어요!


일리아리: 내가 최근에 요청한 정보는 확보했어?
솜브라: 확보는 했는데, 너무 무리하는 거 아냐, chica? (chica = 스페인어로 소녀/펄럭패치하면 꼬맹아 이런 뜻인듯)
일리아리: 판단은 내가 해. 네가 아니라.
솜브라: (한숨을 푹 쉬며) 그럼 일단 보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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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널 보면, 어렸을 적 내 모습이 생각나.
키리코: 그거, 칭찬인가요?
아나: 판단은 너에게 맡기지.
키리코: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하다) 좋아요.. 칭찬 감사해요.


아나: 내가 널 엄호할게, 파리하.
파라: 그렇다면야, 전 무서울 게 없습니다.


브리기테: 파라 씨, 빨리 함께 싸우고 싶어요!
파라: 우리 부모님들께서 그러셨듯이, 우리도 함께 뭉칩시다. (부모님 = 아나, 토르비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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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커퀸: 싸움 꽤나 할 거 같은데. 내 경호원이 되는 건 어때?
자리야: 허, 제 앞가림도 못 할 사람 같진 않아 보입니다만.


오리사: 당신은 오버워치 만화에서 에피가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였습니다. (에피 = 오리사를 만든 천재 소녀)
소전: 아, 거기선 마치 슈퍼히어로처럼 그려졌지. 현실은... 그렇게 멋지지 않았지만.
오리사: 하지만 에피가 마음을 다잡지 못했을 때, 그녀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소전: (씁쓸하다는 듯) 그건... 좀 여러 생각이 드네.
(소전도 원래 옵치 사령관이었는데 현실과 타협해서 일반인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몰래 자경단으로 활동중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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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앙겔라 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제게 날아오십시오.
메르시: (웃으며 놀리듯이) 아! 제 영웅이 오셨네요! 갑옷 입은 기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걸요~?
파라: ..쑥스럽지만, 틀린 말은 아니시군요.


애쉬: 누가 최고인지 겨룰 시간이군.
위도우메이커: 그럴 필요 없어. 난 최고의 사부에게 배웠거든.
애쉬: 그렇게 생각해? 난 서부에서 배웠다고. (말장난ㅋㅋㅋ)
위도우메이커: ..하아, 미국인이란. 


패치때마다 처음 들어보는 대사 나오는거 보면 알음알음 추가해주던데 너무 좋음...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