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로 이전 스토리까진 선데이가 너무 미성에다 애매한 느낌이라 나붕 취향은 아니라서 그냥 그랬는데

이번에 업뎃한 스토리 밀다가 저 장면 나오는 스토리 봤는데, 선데이 이미지 확 바뀌고 존나 짜릿해짐

딱 저 일러스트처럼 선데이는 빛이 들지만 그 뒤엔 어둠도 존재하는 캐릭터인거 같음 빛과 어둠 둘 다 가진 존재..근데 그거야말로 화합 아니냐 빛과 어둠 둘의 하모니를 가진...

약간 로빈이랑 선데이 둘 다 화합인데 너무 다른 성격? 타입?인거 보면 그 힐러 구분 짤중에

이거 생각남

물론 선데이나 로빈은 화합이라 힐러랑은 다르긴 하지만 저 성향 구분만 본다면

로빈은 질서 선 쪽인거 같고, 선데이는 혼돈 중립인 느낌?

로빈은 온전히 모두를 포용하고 모두를 위하는 전형적힌 질서 선 느낌에 화합의 정석 같은 느낌이라면, 선데이는 모두가 안전하길 바라지만 그 안전은 다함께 견디고 함께해서 버티고 살아가는게 아닌 안전한 새장을 만들어 그 속에서 영원히 지켜주고 그 새장을 부수려 하는 존재들을 없애는게 맞다고 느끼는거 같아서

약간 굳이 구분하자면 질서 선 로빈, 혼돈 중립 선데이 이런느낌 근데 둘다 화합은 맞긴 한... 그런거 같음ㅋㅋㅋㅋ


진짜 존나 기대되는게 선데이가 만약 나온다면 ㄹㅇ화합으로 나오면 좋겠어 존나 화합 아닐거 같는데 화합으로 나와서 ㄹㅇ혼돈 화합 느낌이면 존나 좋을듯...


처음엔 선데이 그냥 엄청 매력 못느꼈는데 저 장면에서 선데이 매력이 존나 상승함... 생각보다 더 심각하고 본인만의 신념이 확고한 화합의 모습이라 존나.. 매력적임ㅅㅂ 미친놈 존나좋습니다

이 이후에 어떻게 나올진 몰라도 일단 여기까지 본 입장에선 선데이 존나좋음ㅅㅂ 제발 선데이 캐릭으로 내줘